여행과 향수

반응형

아마 스무살 때 보라카이에 가면서 ck one summer 향수를 구입하고, 그 이후 여행갈때는 항상 습관처럼 향수를 구매했던 것 같다.

방콕에 가서는 마요니의 추천으로 엘리사브를 구매하고,
홍콩에 갈 땐 크리드 실버마운틴과 바이레도 집시워터,

사실 올 상반기엔 그저 사고싶은 향이 많아서 많이 많이 샀지만
그중 뿌리면 재채기를 하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아쿠아유니버셜은 중고나라를 통해 벼룩도 했다.




오 오 크리드 실버마운틴 예전부터 사고싶었지만 사악한 가격에 항상 못샀는데 면세에 직원할인에 할 수 있는 할인을 다 끌어 모아서 백화점 가격 기준 반정도에 품었다. 이정도면 합리적인거 아닌가여? 이렇게 합리화를 해보며. 남녀가리지않는 역시 실버마운틴. 다 쓰면 또 살때 제발 환율이 낮길 바래.


사실 바이레도 집시워터는 시향 착향하고 많이 고민을 했었다.
컨디션에 따라서 바닐라향이 머리가 아플 때도 있고,
아예 안나고 인센스 특유의 절냄새=나무냄새가 강하게 나기도 해서 고민 했지만 겨울에 뿌리기 좋은 향 같다.
사실 바닐라 향이 강한건 싫어한다. 근데 얜 괜찮네



그리고 요즘 최애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
네롤리향이 좋은 적이 없었는데 이건 진짜에요. 진짜가 나타났다. 

바틀도 예쁘고 다른 라인도 모으고 싶지만 아직 톰포드의 심오한 세계를 받아들이기엔 나는 라이트한 라인만 좋다.
매장에서 또 시향해보니 만다리노디아말피도 여름에 뿌리기 좋아서 탐이 난다 !


그리고 크리드 오피셜 계정이 가져간 내 인스타 사진
이걸 포함 두번이나 재탕했다. 사용료로 크리드 실버마운틴 한병 더주라.


반응형

이미지 맵

jungcream

일상 블로그, 여행, 시바견니케, 소비일기

    'TRAVEL/여행의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