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견동반 카페 : 제주도 쌀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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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쌀다방 카페

  •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 4길 7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 애완동물 동반 가능 / 카페에 반려견 너구리가 있다!

제주공항이랑 가까워서 제주도에 내리자마자 바로 온 카페.

우리는 지금 시바견 니케와 함께 제주도 여행 중!
비록 제주도 장마가 시작되어서 비행기를 탈 때부터 제주에 비가 온다고 했지만 휴가라 그저 즐겁다.

강아지와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도 처음이라 화물칸으로 수화물 처리되어서 가는 닠이 좀 걱정되긴 했지만,
그동안 켄넬훈련을 잘 시켜두어서 그런지 무사히 잘 도착했다!

​비가 오는데 서울에서 우산을 안 들고와서 비를 맞으며 빠르게 쌀다방에 들어갔다.
상어씨가 종종 왔다고 해서 바로 고민하지 않고 찾아온 제주 공항 근처 반려견 동반 가능한 카페.

생각보다 주차하기는 쉽지 않고, 와보지 않으면 찾기 좀 힘든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위치, 제주시 관덕정 맞은편 골목에 있는데 한번에 눈에 띄지 않는다.

저 쌀 ! 정겨운 저 쌀간판을 보고 찾아와야 할 듯. 

입구에 저 쌀 간판에서 많이 사진 찍는 것 같은데, 하필 장마가 시작되서 비가 주룩주룩 와서 그런지
앉아있는 사람도, 우리도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좀 아쉽다.

요즘 시작한 효리네민박 프로그램에서 민박집 알바로 나오는 아이유가 요기 앞에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는데 나는 실패!
인스타에 올릴 사진 하나가 사라진 느낌이지만 괜찮다 ^_^)/

제주 쌀다방 메뉴제주 쌀다방 메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착한 가격의 메뉴들.
나는 카페라떼를 마시려 했으나, 상어의 추천으로 쌀다방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메뉴에는 쌀다방 라떼를 시키고
수박덕후는 수박스무디를 시켰다.

일반적인 개인카페들 처럼 1인 1메뉴이다.

카페 안쪽 명당 자리!카페 안쪽 명당 자리!

​평일, 비 오는 날 치고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라서 웨이팅은 없지만 조금 카페를 서성이며 기다렸다.
사진에는 없지만 카페에서 키우는 강아지인 너구리와 닠이 잘 놀았다.

사실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하는 것 중 힘든 점이 동반 가능한 장소를 찾는 것인데, 처음부터 수월해서 기분이 좋았다.

상어가 초반에 방문했을 때엔 너구리는 엄청 작은 댕댕이었다고 했는데, 푹풍성장해서 꽤 커다란 대형견이 되었다.

비가 오지만 휴가라 즐겁다.비가 오지만 휴가라 즐겁다.

​창밖에 보이는 저 돌을 보니 제주도 온 것 같고 기분이 괜히 더 좋아진다.

또 다른 좋아보이는 자리.또 다른 좋아보이는 자리.

내부는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요즘 유행하는 식물들이 많다.
동네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쌀다방라떼와 수박쥬스쌀다방라떼와 수박쥬스

​먼저 주문을 하고, 자리가 나서 착석했다. 카페 안쪽에 내 기준 명당자리들이 나와서 기분 더 좋아짐.

수박스무디는 여름날에 정말 찰떡처럼 맛있었고, 쌀다방라떼는 내 생각보단 취향에 안 맞았다.
고소하고, 곡물 느낌 많이나는 오곡라떼? 미숫가루 느낌인데 저는 그냥 라떼가 더 좋았읍니다. 크흡.

계속 수박 스무디를 뺏어먹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한가득.아기자기한 소품도 한가득.

입구에 달린 유리 장식이 넘나 유니크했다. 날씨 좋은 날에 오면 더 예쁘게 반짝거릴 것 같은데,
분위기 있는 비 오는 제주라서 사진도 보정하지 않고 그 느낌 그대로 두었다. (사실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 포토샵이 없다.)

다른 포스팅도 까먹기 전에, 귀찮아지기 전에 하고 싶지만 아직 제주도 휴가 둘째 날이고,
동영상도 다른 카메라에 사진도 많아서 서울에 돌아가면 정리해야겠다.

오늘 다른 곳을 돌아다니면서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제주 애견동반'으로 검색을 했던 많은 곳들이 입장이 불가능한 곳도 있고
테라스에서만 가능해서 사실 조금 아쉬웠지만, 닠과 함께 즐거운 여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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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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