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애견동반식당 제주 돈스타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214번기 4 (동흥동 253-3)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 제주 흑돼지 근고기 기본 한근 600g : 56,000
제주여행 첫날, 숙소에서 펜션 주인아저씨가 추천해준 고깃집.
채우리네서 가깝고, 강아지를 데려갈 수 있다는 말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괜히 분위기 있던 바깥공간.
서귀포 칼호텔 근처에 있다. 찾아보니 정방폭포, 천지연 폭포 근처인 것 같기도 하다.
펜션아저씨가 추천해줘서 블로그로 검색을 해보니 뭔가 느낌이 블로그로 푼 느낌의 후기들이 많았다.
이러한 마음으로 의심반 기대반으로 갔다.
캠핑하는 느낌의 외관, 서귀포 우리 숙소가 있는 이 동네가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닌지 조용하게 한 세 테이블 정도 있었다.
어린이들과 온 손님들은 요기 바깥에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거기서 잘 노는 것 같았다.
이날 떠돌이 유기견과 마주치고 엄청나게 놀란 나는 진돗개st만 보면 공포심이 가득해져서 경계했지만,
주인아줌마 말로는 순한 아이들이라고 한다.
애견동반 가능하고, 많이 배려해주신다.
안쪽에 닠이 뛰어놀 수 있게 아예 공간을 내어주셨다. 그렇지만 내가 불안해서 풀어주지는 않았다. 미안 닠.
고기 구워 먹으면서 제주 흑돼지를 닠도 주니 엄청나게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고기먹는 영상도 찍었는데 진짜 넘나 귀엽다. 빨리 정리해야지 ^^^ 하
바깥에 보이는 전구들이 참 예쁘다.
돈스타 기본 셋팅
개인적으로 연탄 불은 안 좋아하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옥수수 콘치즈랑 다른 밑반찬들도 나온다!
연탄불에 굽는 제주 흑돼지.
한 근이라 둘이 먹기 좋거나 살짝 부족한 느낌.
구운 파인애플도 맛있고, 멜젓도 같이 끓이고(?) 다 구워주면서 친절하다.
아쉬운 점은 고기가 엄청나게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다만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식당을 찾는 게 정말 힘들고, 특히나 제주도에 와서 제주 흑돼지 먹어야 하는데
댕댕이들이 걱정된다면, 가볼 만한 것 같다.
나는 안 좋아해서 안 먹었지만, 제주산 흑돼지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는 김치찌개가 더 대박이라고 했다.
이렇게 안쪽으로 자리를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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