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파티 시롱이들✨ 여자 다섯 호텔놀이 (용산 머큐어 앰버서더 디럭스 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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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머큐어 앰버서더 디럭스 스위트

Grand Mercure Ambassador Seoul Yongsan agoda
  • 위치 : 청파로20길 83, 용산구, 서울 / 용산역 연결

  • 인원 : 성인 다섯명. (머큐어 디럭스 스위트 투베드룸 이용)

  • 포함사항 : 티타임 / 해피아워 / 다음날 아침 조식 / + 엑스트라 베드 / 인원추가 

  • 가격 : 634,700원 (우리 돈 내고 이용)

  • 만족도 : ★★★★★


우리는 다섯명이 계모임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 목적은 어디 여행이라도 가자였는데,

돈을 모으고 세 달만에, 소고기를 먹으며 30분에 30만원을 써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심각성을 받아들인 우리는 다음 모임부터는 계비를 쓰지 않고 한번에 몰빵하기로 했다.

대략 9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고, 타조의 베이비 소식에 여행은 무리라고 판단이 들어서 연말 모임을 하기로 했다.


12월은 금/ 토 숙박을 하게되면 성수기라 방도 없고, 가격도 비싸다.

우리는 주중에 모였는데 그래도 성수기 가격이었다.

아마 12월 이럴 때 아니면, 금액이 확 줄어들 것 같다.


여러 호텔을 고민했는데 4명이 파티하기는 좋은 호텔이 많지만 다섯명이 애매했다.

이전에 갔던 콘래드 코너 스위트도 진짜 좋았는데, 여긴 다섯이 편하게 자기는 좀 좁은 느낌이라 고민을 했다.

브라이덜 샤워 호텔로 콘래드가 진짜 좋았지만, 인원이 많다면 요기도 괜찮을 것 같다.

다른 호텔들도 찾아봤는데 다섯명이라고 하면 다 안된다고 했다. (젠장)


그리고 찾아낸 호텔은 바로 그랜드 머큐어 용산 투베드를 디럭스 스위트였다.

우선 새로 생긴 곳들이라 룸 컨디션이나 다 새것이라 좋았다.♥


위치도 용산이라 중간이고, 나는 이날 퇴근하고 택시타고 가야해서 다리 하나 건너면 되니까 더 좋았다.

다녀오고 완전 만족!


숙박은 목-> 금 요렇게 1박을 했다.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용산드래곤시티 호텔


여자 다섯명이 놀고 떠들고 먹기에 딱 좋은 호텔이다.

용산드래곤시티에는 (찜질방 아님) 새로 호텔이 생겼다. 

용산역 뒤쪽 전자상가 쪽에 번쩍번쩍하게 'ㄷ'자 모양으로 생긴 호텔들이다.

4개의 호텔이 모여있는 호텔플렉스인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우리도 여러 연말 파티용 호텔들을 검색하다가 찾았다.

사실 금액이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니 60만원대가 나와서 조금 (정말 조금) 고민을 했지만,

다섯명이 숙박에 + 밥에 + 간식에 + 조식까지 생각하면 이게 제일 합리적인 금액 같았다.

우리는 합리화를 잘하니까, 여기뭐 저거 N분의 1 하면, 합리적인 소비라고 판단했다.

이럴려고 돈모았지 ^^ 하면서 지름!


용산 머큐어 앰버서더 디럭스 스위트.용산 머큐어 앰버서더 디럭스 스위트.


1ROOM : 초대형 더블침대 1개

2ROOM :  대형 더블침대 1개 

그리고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더니 거실에 침대 한개가 추가 되었다.

+ 화장실도 2개라 진짜 편했다.


객실 크기가 상당히 크다. 우리 다섯명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았다.

32평 정도 된다하는걸 보니 정말 크다. 여기 제일 좋은 스위트룸에 도끼가 살았(산다?) 고 한다.


그랜드머큐어 용산은 풀 레지던스로 되어있어서, 취사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사용하진 않았지만, 적당히 큰 냉장고 + 싱크대 + 주방시설 + 세탁기 등이 있었다.


우린 뭐 하룻밤 놀꺼라서 이용하진 않았다.

우리의 목적은 먹부림 !


3층 이즈제큐티브 라운지

여기서 티타임, 해피아워와 조식을 먹을 수있다. 

우리가 머무는 객실에는 이 금액이 모두 포함이라서 추가로 요금지불은 없었다.


  • 티타임 (티 브레이크) : 11:00 am - 5:00 pm

  • 해피아워 : (미성년자입장불가)  5 :00 pm - 7 : 00 pm

  • 조식 : 6:30 am - 10:00 pm  (주말은 10:30 am까지 오픈)


여기가 

  • 노보텔 스위트 & 노보텔 앰버서더 서욜
  •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용산
  •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서울 용산

요렇게 4개가 붙어있어서,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잘 체크해야함!

특히 해피아워 시간의 경우 머큐어는 7시가 마감이라서 나는 6시 퇴근하고, 바로 가서 먹느라 음식 리필이 안 되었다.
애들은 3시 티타임부터 ㅋㅋㅋ 시간을 보냈다.

해피아워 음식들도 괜찮고, 술도 계속 제공이라 좋았다 ! 

조식도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머큐어 앰버서더 해피아워.머큐어 앰버서더 해피아워.

적당히 괜찮은 핑거푸드.적당히 괜찮은 핑거푸드.


나는 저 사진들을 계속 받으며, 심란해졌다.

6시 땡 퇴근하고 바로 먹을거야 하면서 

이런 짤이나 카톡에 보내고 했는데.. 애들은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넘나 탈출하고 싶었다.넘나 탈출하고 싶었다.

참냌,

그리고 정말 땡 ! 퇴근하고 63삘띵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다리를 건너 갔더니 6시 10분이였다!!

오예 바로 흡입.


해피아워 샴페인!해피아워 샴페인!

​10년지기가 되버린 친구들.

세월아 ! 


포토타임.포토타임.

​그리고 엽사를 몰아주기를 엄청 찍고, 멀쩡한 사진도 찍고,

나름 드레스 코드도 레드로 맞춰서 입고 난리였다.


젠가도 하면서, 이밤을 불태웠다.

​이런데서  자는거 아니라며 새벽 세시까지 젠가함.

이게 뭔데 사람을 쫄리게하는거죠 ?

미친거가튼 젠가타임.미친거가튼 젠가타임.

​야경 뷰도 멋졌지만,

회사가 보여서 좀 언짢 (퇴근 안 한 거 같구요)

한강뷰.한강뷰.

​다음날 조식도 흡입하며 행복해했다.

돈 쓰는건 정말 신나고 재밌어 !


나중에 또 호캉스를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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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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