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아이폰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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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사온 구찌 조르단 로퍼.
매치스패션 15% 쿠폰이 왔을 때 내가 산 금액보다 싸서 좀 속상했지만, 하와이 스페셜 프라이스 오퍼로 싸게 사긴 했다. ㅋㅋ 뽕빼고 신으니까 만족. 램스킨로퍼랑 고민했는데 그나마 단단한 조르단으로 사길 잘 한듯. 주름이 은근 잘가고 구두칼 필수다! 생각보다 착화감도 정말 편하고 좋다. 내가 칼발이라 더 편한 느낌이다.



배빠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줬다. 오랜만에 동기모임을 했는데, 라인 팀장님다운 청첩장! ㅋㅋ 넘 귀엽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캐릭터를 그려서 줬다. 악필인 나는 이름 쓰는 것 조차 어려웠는데 작은 디테일이서 정말 감동적이다. (반성)



그리고 양고기 화로! 넘 맛있다. 서울 처음와서 2년 넘게 살았던 동네에서 모임을 하니 기분이 오모했다. 변하지 않는 듯 엄청 많이 바뀌던 동네.



집들이라 하기엔 미니멀했던 친구 두명과 집들이!
요리 잘하는 남편이 집들이엔 해야한다며 밀푀유나베를 했다. 신기하다. 나는 저거 만드는 동안 콩불 만드느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이걸 쓰는 이유는 다음에도 할 일이 생기면 잘 부탁한다는거얌.

우연히 타이밍도 딱 맞게, 스타우브에서 사고싶던 냄비도 다 샀다. (복지포인트 만세!)
스타우브 베이비웍, 꼬꼬떼 18, 시스테라.
그치만 진짜 무겁다.
얘네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지. 헤헤



릴리안 생리대 파동이 터졌을 때,
회사 근처 gs25에서 1+1으로 구입하고 1개를 나만의냉장고 어플에 보관중이다가 찾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생리대대신 받은 과자 4봉지.
하필 그때 와사비 꽃게랑에 빠져있어서 다 저걸로 받았는데 내가 찾으러하니 주변 gs25에서는 다 안 팔았다.
그래서 주변 동선에서 저 과자를 가진 지점을 찾는데 좀 고생해서 유효기간 이틀 전 와사비 꽃게랑을 파는 편의점을 발견하고 한 번에 다 샀는데 먹고 질려 버렸다.
다시는 유행타는 과자랑 바꾸지 않으리.




​경기버스 타고 출퇴근 적응 중인데 스트레스 지수가 높라지면서 성질이 더러워지고있다. 출근길에 접촉사고도 나고, 퇴근하며 싸우고 화가 많아진다.



아침마다 예민보스인 나를 위해 상어가 싸주는 무스비. 매운 리챔에 꽂혀서 또 저것만 넣어 달라고 하는데 고생이 많다.
좀 더 업그레이드 되면 노후에 돈 많이 벌어서 취미로 하와이로 이민가서 와이키키에서 무스비를 팔아도 되겠다.
(대신 나는 회계 경영 마케팅과 CS를 담당할게.)


이건 간장새우 만들기에 꽂혀서 2주 연속으로 만들다가 코스트코 새우가 좋아서 찍은 사진이다. 쓰다보니 나는 좀 극단적인지 꽂히면 질릴 때까지 그것만 하네.

열심히 간장새우를 만들고! 2차 간장 부어넣기에서 시망똥망되게 팔팔 끓은 간장을 넣어서 생새우를 다 익혀 버렸다.
역시 요리도 소질이 있어야한다. 장인 정신이 없어서 망쳤다.

그래서 결국 상어가 다시 만들어서 간장새우를 담아 줬다.
레시피도 올려야지.

그렇게 엄청 먹어대고, 청하는 못 먹고 또 질리게 먹었다.
(또 질림)



접시에는 세트병이 없어서 다행이다.
신혼그릇으로 산 광주요. 그리고 내가 사두고 안 쓴 무인양품 밥그릇과 프랑프랑 접시. 싫다고 엄청 해놓고 막상 잘쓰는 포트메리온까지 아무그릇대잔치인데 좋다.



벌써 결혼한지 두 달이 지났다.
회사에 답례품으로 뭘 할까 고민했는데, 투썸 쿠키로 낙찰.
투썸은 커피보다 베이커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뭐 여튼
다이나믹한 10월을 보낸 것 같다. 10월에 비해 11월은 황금 연휴도 없고, 시간이 안 간다.
그래도 내 생일이 있지롱 ~~~~~~~ 괜히 기분좋은 11월도 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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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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