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 부터 시작된 야쿠르트 콜드부르에서 파는 워너원 스티커!
이걸 모으면 팬싸인회 응모권이 완성!
아침에 깡미랑 커톡을 하다가 동네 여사님이 계속 강다니엘만 준다며
깡무륵 한 상태에 있길래, 회사 앞에 계시는 야쿠르트 여사님에게 출동했다.
63빌딩 앞 여사님은 엄청나게 프로풰셔널 하시다.
처음에 저 워너원 스티커판 모으기를 할 때도 출시 전날인데 미리 번호를 적으시며 체계적인 영업왕의 면모를 보여주시고
아침에 방문해서 수줍게
" 워너원 스티..커... 라고 말했더니 "
뙇
챡
하면서 저 책받침 (?) 에 붙은 워너원 멤버 스티커를 보여주신다.
여사님 천재
알고보니 사람들이 저 스티커판에 중복되지 않은 11명의 멤버 스티커를 다 붙여야해서
자기가 없는 아이들을 고르다보니 ㅋㅋㅋㅋㅋ 넘나 힘드셨던지 씽크빅! 요즘말로 머리다!!!!!!!
그래서 저렇게 스티커를 먼저 보고 고르면 그 다음에 커피를 고를 수 있는 주문 체계이다 ! 짱이시다
처음엔 아무래도 아재들이 많고, 급식이 학식이들이 자주 안 오는 장소기 때문에 어른들이 사가면서 스티커는 필요없다고 기부하신건가 했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럴리가!!!
그리고 심지어 없는 멤버는 저렇게 적어두시며 발주를 하신다!!!! 스티커 모으시는 분은 63삘띵으로 오쎄여
그리고 그렇게 부족한 9개의 스티커를 모두 구했다.
나는 스티커판이 없그 전달해야 하니까 저렇게 비니루봉다리에 살포시 붙였다.
커피는 물롱 9개나 다 마실수 없고 콜드부르가 유통기한이 짧아서 아침에 회사 사람들에게 돌리며 기부천사가 되었다.
빨리 주고싶드아 신난다.
어릴때 포켓몬 빵 먹구 띠부띠부 씰 모으던 기억도 나고, 이번 야쿠르트 마케팅은 정말 성공적인 것 같다. 우리회사두 워너원 써주라.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