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포비 / FOURB
FourB Roastery&Bagel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3길 66 (합정동 426-18)
아직 주소등록이 되지 않은 것 같다. 합정 주민센터 길 건너편이다. - 영업시간 : AM11:00-PM10:00 / 아마 연중무휴
- 공식사이트는 없고 페이스북이 제일 활발한 채널 같다.
합정카페 FOURB
처음 공사할 때 부터 닠이랑 산책하면서 매번 궁금했던 하얗고, 유리로 이루어진 건물.
처음엔 가림막에 무슨 four basic ? 이렇게 적혀있어서 뭔가 새로운 브랜드의 쇼룸인가 싶었다가.
어느정도 만들어진 후에 투명한 통유리와 건물을 보고 카페인가 하다가 로스팅기계를 보고 카페라고 확신했다
사실 메세나나 상수 방향쪽이 아닌 내가 사는 이쪽 동네느 상권이 많이 죽어있다가
망원동이 커지면서 아기자기한 곳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이 구역에서 나름 유명한 곳은 잇텐고와 메종 키티버니, YG사옥 ?)
교보문고가 들어오면서 갑자기 핫해지고 있다. 그 불을 더 지르는 이 카페 합정 포비.
사실 일 년 동안 이곳에 살면서 카페에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봐서 놀랬다.
이번에 알게되었지만 이미 광화문과 회기에서 핫하기로 유명한 곳이였네 나만 모르네 ! 껄껄.
나만 아는 소소한 카페이길 바랬지만 오픈부터 사람들이 장난 아니다.
빨리 로또에 당첨되서 합정에 집을 사고싶다. 이미 늦은 것 같기두 하다.
밤 산책 중 돋보이는 건물.
매번 닠이랑 동네산책하며 지나가서 언제 오픈하나 사람이 없네~ 하고 궁금해했는데
7월 20일에 오픈을 했다고 한다. ㅋㅋ
토요일도 일요일도 들어가보니, 저기 초입에 네온 싸인이 있는 부분이 베이글을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밤산책을 할 때는 저 공간에 사람이 없어서 오픈이 된지 몰랐던 것 같다.
계속 준비중인 줄 알았는데, 베이커리 공간이었다.
사실 토요일에 카페에 들어갈때도 오픈을 한건지 긴가민가했다.
다들 찍길래 괜히 찍어봄
포비 뜻이 뭔가 하고 찾아보니 4개의 B
1Basic, Best, Bright, Brilliant
Do your Best
Back to Basics
Look on the Bright side
Then you'll be Brilliant !
그래서 그런지 그냥 알바생을 쓰는 느낌의 어설픈 카페가 아니라
1로스팅 머신(?)도 창으로 보이고 뭔가 전문적인 느낌의 바리스타 + 플라워 센터피스 + 공간의 조화가 있어 보였다.
페북의 구인 포스팅을 보니 역시 그런 것 같다.
실내에 자리가 없어서 옹기종기 앉았다.
사실 난 커피는 잘 몰라서 정말 맛없다 아니면 다 잘 마시는데 좋았다.
자주가는 안 알려주고 싶은 카페야 하고싶은데 이미 사람이 너 - 무 많다.
오늘도 저녁 쯤 방문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1-3층 뱅뱅 돌다가 나왔다. ㅠㅠ
공간이 참 여백의 미 넘쳐나고 내스타일이고 좋은데 테이블 회전 속도에 비해 앉을 공간이 부족한 것 같다.
주문을 하면 이름을 불러서 커피를 주는데 사실 그 커피를 만드는 바 공간을 벗어나면 진동벨도 없고 사람은 많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점은 있었다. 스벅처럼 call my name 같은 소통하는 문화를 만드려는 곳인지 시도는 좋은 것 같다.
다만 2층 혹은 건너편 테라스 건물이나 밖에 있다면 수다떨다 커피 나왔는지 까먹을 것 같다. ㅋㅋㅋ (나 한정)
Fourb Flower
파인애플이다 아니다를 두고 언쟁.
딱히 꽃을 파는 공간은 없어보여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Fourb Flower' 라는 이름으로 클래스를 하는건지
카페 소속의 플로리스트(혹은 가드너)가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또 궁금해서 찾아보니 3층에 정말 프라이빗해 보이는 키친과 함께 비어있던 공간이 플라워관련된 스페이스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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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
bean storage
fourb bagel
concierge
garden
coffee bar &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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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coffee roastery
academy
terrace
lounge
•
3F
academy
fourb kichen
fourb flower
fourb roastery bagel에서는 매주 새롭게 모두 동일한 꽃으로 어레인지 되어있고,
계절에 맞게 가장 예쁘고 싱싱한 꽃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합정포비 도 같이 운영되는지는 모르지만 꽃+플랜트 들이 참 느낌있다.
사실 공간이 그럴듯 해도, 플라워 데코나 장식이 조화롭지 않으면 뭔가 어설퍼보이는데
여긴 잘 어울리게 해놓은 것 같다. 내눈에 그러하니 보통 다들 그렇겠지! 그래서 자리가 안난다.
테이블 회전속도가 꽝이다 ! 그나마 노트북을 편하게 하거나 오랫동안 머무를 의자와 테이블이 아니라서
그나마 버티나보면 자리가 나긴 했다.
건물 두개가 붙은(?) 구조
건너편에 보이는 공간들.
꽤나 감각적인 공간, 사실 화장실 찾으려다가 건물 투어했다. 처음 들어오면 베이글을 파는 공간이고
나는 베이글이 있는 모습을 못 보았다. 아마 다 솔드아웃이 되서 그런 듯.
언젠간 사 먹겠지.
그리고 2층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과 - 문을 열고 두번째 건물로 가면 화장실과
뭔가 클래스를 열 것 같은 2층 커피바가 있다. 사용은 안하는 느낌.
그리고 또 3층은 키친과 루프탑이 있고, 사람이 많다.
다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찍고 있다.
합정 Fourb, 3층의 공간.
할머니네 집 같은 나무 계단.
사실 길 건너의 메세나폴리스 쪽 말고는 합정 푸르지오 뒤쪽 공간에는 합정재정비촉진지구라는 이름으로
지도에서 부터 느껴지는 개발할꺼야~~ 느낌이 풍기는 동네였다. (내 기준 교보문구 오픈 전 후로 바뀐 느낌)
동네 산책을 하다보면 오래된 할머니네 붉은벽돌집 같은 주택들이 참 많은데 상수동 방향의 당인리 발전소 쪽 처럼
옛 그대로의 멋을 두고 주변과 잘 어울리게 새로운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처음 메종 키티버니포니 매장에 갔을 때
나도 이런식으로 집을 짓고싶다 생각했는데. 여기 합정 포비는 더 예쁜 공간이다!
사진에는 없는 실내 (?) 가든도 있다.
아직은 날이 더워서 나갈 수 없지만, 좀 더 선선해지면 가든쪽 의자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fourb bagel
합정카페 fourb
오늘도 열심히 산책봇 힙스터와 산책을 해야겠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