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 제일 힘든 웨딩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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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준비 중이지만, 제일 힘들었던 웨딩홀 결정.


처음 후보는 닠과 함께 할 수 있던 하우스웨딩/결혼식을 우선 알아봤다.

그 다음은 가격을 보고 군할인 가능한 웨딩홀,

견적 개념이 안잡혀서 호텔 등 등.


1. 삼청각


- 장점 : 웨딩 디렉팅 가능 / 성수기 저녁시간에 웨딩 진행 시 원하는 그림이 나온다.

-  단점 : 좁음 / 비오면 망함 / 한식양식코스평이 그저그럼 / 교통, 접근성은 정말 떨어짐


나는 비몰고 다니기로 유명한 사람이고, 내가 원하는 저녁시간은 없었고,

9월 초는 여름날씨에 낮시간에 너무 더울 것 같았다.


2. 여의도 세상의 모든아침 -  스몰 웨딩



회사랑 가까워서 몇번 저녁먹으러 가면서 익숙한 곳.

토요일 저녁에 가서 운좋게 식을 보았는데 예쁘고 낮에도 저녁에도 사진 잘나올 느낌.

다만 식탁이 웨딩홀 전용 공간이 아니라 해리포터 호그와트 식탁 느낌이고

디렉팅 잘해서 잘 해놓아도 역시나 인원수가 문제다.

무엇보다 양가 개혼인 상황에서 하객을 양가 합쳐 100명 이내로 줄일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군 할인을 받을 수 있던 웨딩홀들.


3. 대방 공군회관

4. 용산 뮤지엄웨딩홀

5. 도곡 엠플러스(군인공제회) 


2017년에 리뉴얼된 엠플러스가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나 9월 토요일 황금시간대는 조감도만 보고 원하는 시간대 모두 예약 마감.


공군회관은 몇번 가봤는데 내가 싫어하는 삼박자가 다 갖춰진 곳이라 가격 메리트는 있었지만

뭔가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

( 비상구 / 이상한 컬러조명 / 신부대기실 맘에안듬) 

용산 뮤지엄웨딩홀도 매우 올드한 느낌.


그리고 다른 유명 강남권 웨딩홀은 6개월전에 알아 봤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9월 토요일이 마감이란 답변만 돌아왔고

나빼고 다 결혼하네.

( 아펠가모 광화문, 잠실, 반포 / 더채플앳청담 / 논현 베일리하우스 )


직원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전화했던 더플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는 

역시 호텔이였다 (직원할인이 의미없음)


그리고 친구가 한다고 해서 가본 리버사이드 호텔


6. 신사 리버사이드호텔 웨딩 - 몽블랑홀




몽블랑홀은 이상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장식을 다 떼고 리뉴얼을 했고 (그래서 파격 할인 프로모션이 있었음)

워낙 밥이 맛있다고 유명한곳이라 저 연회장을 보고 혹해서 계약은 했었지만,  빌라드베일리 계약으로 인해 취소했다.


- 장점 : 신사역, 뚜벅이 친구에게 좋음, 밥이 맛있음 (음주류포함)

- 단점 : 발렛 발렛 발렛 줄서야함 발렛비 받음 / 몽블랑홀은 옆에 있는 베이징덕 스모크향이 올라옴




그러다가 가본 


7. 빌라드베일리 !!!!!!!!!!!!!!!!!





여기였다. 입구부터 건물에서 나는 향

내가 좋아하는 리조트 풍 우드 스타일.

주차 식간격 (3시간) 예식 시간 모두 맘에 들었는데.

당일 계약하면 가격 프로모션도 2종류 정도 있어서 계약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른 곳으로 변경.


 빌라드베일리에서 가장 맘에 걸린 몇가지

- 단독건물은 좋으나 엘리베이터 1-2대로 계속 층간 이동

- 음주류 병당 별도 계산. 

- 나중에 알게된 신부대기실 장식 꽃값 별도로 추가.

- 코스요리를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가격값 못하고 스테이크가 복불복이 심했다.

 

아쉽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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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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