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500 + 18-1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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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6500

고민끝에 카메라들을 쭉 정리를 했다.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사용했던 니콘을 다 정리했다.
바디는 계속 기변을 해오며 바꿔왔지만, 렌즈들은 그대로 두고 사용했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난 만큼 참 똥값이 되었다.

그래도 이십대의 시간들을 잘 기록해 온 것 같다. (비록 아직도 정리를 안해서 데이터 상태로 외장하드에 갖혀있지만)

요즘 카메라 시장의 흐름을 보면 대세는 영상인 것 같고, nex 시리즈로 미러리스를 만들어오던 소니가 이제는 캐논과 함께 거의 원탑으로 성장중인 것 같다.

내가 다시 소니 카메라를 살 줄이야.
아직도 as가 배째라인지 모르겠지만 안 변했을 것 같다.

최근 출시된 a9는 괴물이라는 소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직도 소니는 카메라기술 보다는 마케팅의 승리인 것 같다.

여러 카메라와 고민끝에 DSLR은 정말 무거우고 크니까 안 들고다니는 단점이 명확해져서, 나의 생활패턴에 맞는 미러리스를 선택했다.
이전에 쓰던 nex-5t에 달린 번들렌즈나 다른 렌즈랑 호환도 되고, 렌트해서 사용해봤더니 영상 화질이 좋았다.

SONY a6500 + SEL18105SONY a6500 + SEL18105

여튼 열심히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키워드 알림을 걸어놓고, 미개봉이지만 온라인 최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요즘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a6500 구매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치사하게 따로 판매하는) 배터리 충전기와 배터리를 준다. 캐리어도 준다는데 받아봐야 알 것 같다.

렌즈는 따로 이벤트가 없다.

고민끝에 이 카메라로 선택한 이유는 휴대성, s-log3 촬영, 유튜브에 튜토리얼 많음 (ㅋㅋ) 이었고,
나도 느낀 명확한 단점은 동영상 촬영 시 최대 촬영 가능 시간 30분이지만 아마 그만큼 못찍고, 배터리 발열. 발열!!! 뜨거움!!!

소니 알파 6300카메라 + 18-105mm 줌렌즈.

생각보다 묵직한 a6500의 바디는 칠이 참 벗겨지게 생겼고, 액정은 여전히 코팅이 참 잘 벗겨지게 생긴 액정. 

지금도 네이버에 소니 액정 벗겨짐을 검색하면 nex 사용자들의 고충과 자가수리기를 볼 수있다. 
나도 야매수리기를 작성하고 다시는 소니 카메라를 안 살거라고 그렇게 써놨는데 결국 다시 샀다. 

그리고 사자마자 두려움에 액정필름을 부착했다.

18-105줌렌즈는 영상용으로 나왔다고 해서 그런지 전동줌에 정말 조용하다.

사실 파나소닉 GH4 혹은 돈을 더 주고 GH5도 너무 좋아보이는데 (+ 라이카 렌즈 사용가능의 메리트)
일단은 소니를 먼저 사용해보고 바꾸던지 해야겠다.

테스트영상은 돼지귀 먹방찍는 닠.
영상중간에 소리가 사라지는것은 그것이알고싶다 티비소리가 너무 리얼해서 없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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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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