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 오올블루(ALL BLUE) 오븐 어묵

오븐에 구운 베이커리 어묵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73-3l
• 합정역 7번출구 뒷골목 오븐어묵 베이커리&펍
•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12:30~23:00

  평일 브레이크 : 15:00~18:00

  주말 및 공휴일: 13:00~21:00

  주말 브레이크 : 없음 / 휴무 : 일요일

• 인스타 @aall_blue

오올블루의 오븐어묵은 어육 함량 95% 이상의 고급 재료를 이용하여 매장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다. 늦게 가면 한정수량이라 원하는 어묵이 없을 수 도 있다.

매장에서 트레이와 유산지 위에 고민고민하며 어묵을 고르면 친절한 분이 따뜻하게 데워서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다.

고르는 재미가 있다.

명란 어묵, 올리브 토마토 어묵.

사실 멘티공방 왔다갔다 하면서 매번 지나쳐서 궁금했다. 나는 은근 소심한 성격이라 생각보다 들어가기 부담스러워서 매번 지나치다가 애들이랑 한번 용기를 내서 들어갔다.

그리고 막상 매장에서도 사장님이 걱정보단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딱 적당한 친절한 모습이었다.

사실 이름도 오올블루(All blue) 인지 몰랐다. 매장 입구에 오븐어묵 이라고 적혀있어서 이게 이름인 줄 알았다. (미안해요)

귀여운 OH-MOOK 그래픽 포스터.

아기자기한 매장 내부

오븐어묵이랑 맥주 한 잔. 뙇

그리고 마요니와 함께 비가 오던 현충일에 너무 추워서 따뜻한 술과 함께 안주로 어묵을 먹으러 들어갔다. 

사실 생맥주를 먹고 싶었지만, 비도 오고 너무 추웠다. 그래서 경주법주 잔술을 마셨다. 그리고 맥주를 마셧다. 성공적 !

내가 좋아해서 몇 번 사먹은 어묵은 하프 사이즈의 치즈가 들은 어묵. 세번째 자리에 있다. 

롤치즈어묵 큰 사이즈는 7,800원, 작은 사이즈는 4,000인데 보통 홀 사이즈를 선택해서 컷팅 해달라고 했다.

올리브 토마토 어묵 (2,500원) , 새우어묵 (2,500원), 하프 롤치즈어묵 (4,000원)

합정이나 상수 쪽에서 저녁을 먹은 후 조용히 맥주 한잔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사실 포장해서 테이크아웃 해먹어도 맛있다. 

기름에 튀긴게 아니라 오븐에 구워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맥주랑 진짜 잘 어울린다. 화이트+우드 톤의 매장이라 아기자기하고 데이트하기도 좋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