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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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으로 적어나가는 기록.
3월이 아닐수도 있으므로 그냥 상반기의 사진이라고 써야겠다.

​1. 조말론

주여니대리님이랑 조말론 바디크림을 나눴다.
조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바디크림이랑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바디크림을 반반 나눠서 소분했다.

와일드블루벨 향도 좋은데 향수덕후는 일단 있는 향이나 다 쓰고 나중을 기약했다.

사다보니 다 시트러스 계열만 사고있다. ㅋㅋ
라임바질은 예전에 샀다가 한번 펌핑하고 사라졌다 아마도 코트 주머니에 넣었는데 빠진 것 같다 (눈물)

가격은 진리의 면세점. 직원할인까지 더하니 한병에 4만원 실화냐 !

요즘 중국인들이 조말론을 쓸어가서 일시품절과 품절이 잦은 품목이 되었지만 휴대성도 좋고 향도 좋다.




​2. 대신증권 크리에이티브 포럼 DCF

명동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참석했던 디자인 세미나.
대신증권에서 진행하는데, 저번달 말에 들었던 디자인 스펙트럼 컨퍼런스에서 ㅋㅋ 마지막 강연자인 김봉찬 디자이너가 홍보해서 가게되었다.

어쩌다보니 평창올림픽 디자인을 한 분들이 오셔서 강의를 했는데 정말 그냥 천재다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다들 10년차.. 이정도 되면 상업적인 디자인과 자기가 하고싶은 것에 대한 갈증을 개인작업으로 푸는 것 같다.

초심을 잃고 그냥 지친 6년차 디자이너에게는 신기한 세상처럼 보였다. 확실히 자기만의 논리가 있고 주관이 있어야하는데 나는 이리저리 흘러다니는 기분이다.

요즘 그래서 이것저것 엄청 배우고 자극을 받았는데, 너무 또 한번에 다 일을 벌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세상은 변하고있고 나도 도태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기술과 툴을 배워야하는데, (그러고있고) 툴보다 중요한건 나만의 디자인 철학과 논리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 같다.

내공을 더 키워야지.


3. 이솝 핸드크림

얜 너무 잘 터진다. 물감같은 이솝 특유의 핸드크림이 좋았는데, 닠이 다 씹었다 대참사 ! 무지 케이스에 옮겨 담으니 편해서 좋다.



4. 니케 표정

발톱깎다가 진짜 세상 빡친 표정. 처음봤다.
근데 넘 귀여웠다 세젤귀.




5. 늘어나는 애교

감자가 선물을 또 사왔다 (고맙다)
잘 가지고 놀다가 또 저렇게 배를 깐다. 견생 삼년차 애교가 점점는다. 사랑둥이




​6. 무한도전

토토가로 H.O.T.를 보는 세상이 오다니 신기하다. 나는 이때 초딩이라서 별로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젝키때보다 더 재밌고 눈물나고 나는 3-5집을 무한재생해서 인트로만나와도 무의식이 부르고있다.

그래서 의리를 지키기위해 다음날 점심은 엽떡, 저녁은 서브웨이로 충성했다.



​7. 디자인 스페트럼.

경럭과 요즘 업무에 대해 고민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생각보다 하고 싶은것도 많고 지금 중심을 잡아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서 복잡하다 ! 현업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ㅋㅋ 다들 천재같고 나만 우물안같고 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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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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