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보라보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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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보라보라섬



  • 촬영 장소 : 폴리네시아 타히티 보라보라 섬
  • 촬영 장비 : DJI 매빅 프로 드론 (DJI MAVIC PRO) , 소니 a6500, 아이폰 7+, 갤럭시 s8, 고프로5 히어로

보라보라 총정리.

이제 여행을 다 다녀오고 영상을 보며 정리해보았다. 정말 내가 가본 바다들 중에 제일 예뻤고, 행복했다. 특히 샤크앤레이 액티비티가 정말 넘 좋았다.

다녀오고 나서 이리저리 질문을 많이 받은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타히티 홀리데이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 스사사 회원에 SPG 포인트가 겁다 많다! 가 아닌 이상 여행사를 끼고 준비할 수 밖에 없다.

타히티 특성상 모두 다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는 것 보다 여행사를 끼고 진행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프로모션이 더 많다.)

아고다나 호텔 사이트로 비교해봐도 훨씬 저렴했다.

우리같은 경우에는 다른 포스팅에도 써둔 것 처럼 항공권은 따로 끊고, 보라보라로 들어가는 국내선 항공편과 리조트만 타히티 전문 여행사에서 준비했다.

보라보라 리조트만 예약해주는 업체는 몇개 없는데, 나는 '타히티 홀리데이' 라는 업체에 예약했다.

사실 허니문 전문 여행사가 금액도 크고 규모가 작으면 불안했는데, 심지어 방문도 안 하고 메일만 정말 20통이 넘게 주고받으며 신뢰도 생겼다. 가장 피드백도 빠르고, 처리나 이해도도 높아서 좋았다.

팜*어 에서는 박람회랍시고 방문했는데, 정말 기분이 나빴다.

상담해주는 분이 타히티에 대한 지식도 없고, 타히티 - 보라보라 연결편과 리조트에 대한 지식도 없고 여기 비싸다는 식으로(?) 말하셔서 좀 그랬다.

아 내가 가겠다는데 ㅋㅋㅋ 돈 내줄것도 아니면서 상담을 저딴식으로 하는지 기분 나쁘구요? 암튼 별로였다.

하나투어나 모두투어같은 메이저 여행사는 지인이 있어서 할인 찬스가 있었지만 패키지로만 판매하고 딱히 혹하는 구성의 상품은 없었다.

비행기 별도로 가지 않고 모두 포함이라고 해도 견적을 제일 잘 주는 것 같다.



보라보라-하와이 다녀와서 느낀 점

2주간의 신혼여행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했다.

몰디브-싱가폴, 혹은 유럽이나 칸쿤-베가스-뉴옥도 괜찮았을 것 같다.

나는 보라보라-하와이를 묶었는데, 차라리 타히티에 다른 섬들을 가볼 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된다.

하와이도 좋았지만, 바로 1년 전에 다녀와서 그런지 감흥이 떨어졌다. (말은 이렇게 하고,0쇼핑을 엄청나게 함)

특히 바다색이 너무 차이가 나서, 하와이에선 바다에 아예 가질 않았다. 계획은 서핑이라도 해야지 였는데 안함.

나중에 여행 다녀와서 타히티홀리데이에서 잘 다녀왔냐는 전화가 왔는데, ㅋㅋㅋ 이런 루트를 택한 사람들은 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확실히 바다가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서 하와이를 실망스럽게 느끼는 것 같다.

하와이는 하와이를 메인으로 즐길 때 더 아름다울 것 같다.

다시 간다면 보라보라, 모레아나 타케하우같은 다른 섬에 갈 것 같다.

아베크롬비남자 수영복

보라보라 준비물

다녀오고 잘한 것과 살짝 후회되는 것을 적어본다. 그리고 내가 출발하기 전에 궁금했던 것 들을 정리해봅니다.

필수품으로 챙길 것.

  • 컵라면, 햇반, 나무젓가락 ( 물놀이 하다 간식으로 라면은 최고다.)

  • 뿌리는 모기 스프레이

  • 선크림 (현지에서 너무 비쌈, 리조트에 있으나 제 기능을 하는지 의심스러움)

  • 알로에 젤이나 수딩젤 (상상이상으로 탑니다. 아파요 ㅜㅜ)

  • 예쁜 튜브 하나 정도

  • 방수 카메라 !!!!!!!!!!!!! 모든 카메라 (고프로를 추천)

안 챙겨도 되는 것.

  • 비치백 (세인트리조트에서 선물로 줍니다!)

  • 튜브에 바람넣는 도구 (버틀러들이 친절하게 다 넣어주고, 빼줌)

  • 220v 변환기 여기는 220 사용 가능함.

폴로비키니


그 외 Q n A

 

  • 환전은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 보라보라 가서 사용할 돈으로 100만원은 유로, 100만원은 달러로 환전해 갔습니다.

    리조트 안에서는 현금을 내면서 사용할 일이 없고, 다 룸넘버로 룸차지가 되서 체크아웃 할 때 한번에 정산해서 편합니다.

    타히티 현지 돈으로 환전도 타히티공항에서만 가능한데 제가 갔던 시간에는 문이 닫아서 호텔에서 환전했습니다.

    체크아웃 인보이스에는 타히티 돈으로 나와있지만 친절하게 유로나 달러로 다 변환(?)해서 알려줍니다.

보라보라 비키니

  • 샤크앤레이 같은 액티비티는 언제 신청하는게 좋은가요 ?

  • 처음에 여행사에서 예약할 때, 특전으로 포함되는 경우는 그냥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미리 신청할 타이밍을 놓쳐서 세인트레지스 컨시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 미리 예약하거나 따로 하는 것 보다 가격이 꽤 나갔습니다.

    직접 샤크앤레이 투어에 갔는데, 진행하던 분이 ㅋㅋ 또 익스커전 하고싶으면 컨시어지는 비싸니까 나한테 연락해 하면서 명함을 줬는데 트립어드바에저에서도 예약이 가능 한 것 같습니다.

    규모 자체가 작아서 어디서 예약하나 비슷한 (서로 다 아는) 업체가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흐앤므

보라보라 최종 경비

신혼여행의 키포인트는 예상 경비 안에서 최대치를 발휘하는 것이라 질문이 가장 많았다.

각 나라의 성수기/비수기 차이와 항공권을 얼마나 먼저 저렴하게 발권하느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진다.

1. 비행기 : 425만원 ( 1인 약 210만원)

인천-하와이 대한항공 : 210 만원

하와이-타히티 하와이안항공 : 215만원

※ 하와이안 항공에서 한번에 다구간으로 끊는 것이 더 저렴하다.
다만 환승에 변수가 생기는 경우 보라보라에 못감.

2. 리조트 : 약 4000 유로 ( 1인당 약 500만원)

타히티 르메르디앙 1박(조식) +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 오버워터 (조석식) 6박

3. 보라보라 체크아웃 금액 : 661 유로 (1€ =1,281) 기준으로 약 85만원 정도 들었다.

조석식은 포함이지만, 음료나 텍스 팁 등은 불포함이고, 우리는 샤크앤레이 익스커전도 포함시켜서 저 금액이 나왔다.

보통 하루에 10만원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술 좋아하시면 더 많이..)

결론 = 1인당 약 800 만원 정도가 들었다.

일정이 우리보다 짧거나, 항공권 모두 포함으로 가게 되면 보다 저렴하지 않을까 추측을 해본다.

하와이에서는 쇼핑을 꽤 했지만, 보라보라에서는 면세점이나 따로 사올 물건이 딱히 없어서 생각보다 정말 돈을 안 썼다.

citytax

프랑스령이라 파리처럼 city tax가 있다. 하루에 400 xpf.

자세한 품목은 비공개 처리를 했지만, 저 전체 금액에서 우리가 액티비티를 포함한 금액만 빼고 계산하면 될 것 같다.

리조트 크레딧 25,000 xpf 를 포함한 금액이다 !

 

음식+ 추가 금액에 관한 내용은 제가 작성한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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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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