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 섬 세인트레지스 오아시스풀
- The St. Regis Bora Bora Resort Oasis Pool
- Motu Ome'e, 98730, French Polynesia
엄청나게 탔다.
타히티 보라보라 섬에 머문 지 며칠 되었을 때, 더욱더 조용해서 자주 갔던 오아시스 풀.
메인 풀보다 조용하고 사람도 없다. 가끔 있어 봐야 한 커플 있는 정도였다. 그들도 모두 사진 찍으러 옴.
라구나리움에 가는 길에서 반 정도 가면 있다. 카바나가 4개? 정도 있고, 그 앞에 또 미니 풀이 있고, 가운데 쪼끔 더 깊은 풀이 있는 구조다.
우리가 보라보라 여행을 한 9월은 날씨가 습하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면서 해도 엄청 쨍하게 있어서 지상낙원이라는 느낌이 드는 날씨였다.
괜히 성수기, 피크 시즌인지 알 것 같다. 남태평양의 신기한 날씨.
오아시스 풀 입구에 있는 안내판.
간단한 안내.
- 오아시스 풀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없는 성인 전용 풀이다.
- 그리고 메인 비치나 풀처럼 라이프가드나 비치 보이가 없다.
뭔가 음식을 주문하거나 원하는 게 있으면 카바나에 있는 전화를 사용하면 된다. - 6시에 닫기 때문에, 밤 수영을 금지한다. 안전상 이유인 것 같다.
- 깨지면 치우기 힘든, 다치기 쉬운 글라스나 유리병 물건들은 가지고 올 수 없다.
집 앞에 파킹해놓은 자전거.
우리는 오아시스 풀에 갈 때, 항상 자전거를 이용했다. 이 좋은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를 돌아다니면 진짜 행복했다.
보통 리조트 안에서 다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튜브는 남편의 몫. 든든한 김버틀러 !
우리는 오아시스 풀에 갈 때, 항상 자전거를 이용했다. 이 좋은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를 돌아다니면 진짜 행복했다.
보통 리조트 안에서 다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보라보라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타히티홀리데이에서 리조트 예약 다음에 가장 먼저 한 것은, 튜브 구매.
다이아몬드링 튜브와 파인애플 튜브를 구매했다. 써니라이프 제품을 샵밥이나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하려 했는데
이 튜브는 없어서 11번가에서 최저가를 찾아서 구매했다.
다들 최소 한 종류는 저런 튜브를 들고 오니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름 신혼여행이라며 저런 다이아몬드 링 튜브를 가져왔다.
사실 오아시스풀은 튜브르 넣었을 때 넉넉하게 넓지는 않지만, 카바나 앞에 개인 수영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놀 수 있다.
아 근데 풀이 많고, 물가라서 모기가 좀 있는 편이었다. 모기약을 챙겨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런 사진도 꼭 찍어 준다.
타일이 물에 반짝여서 너무 예뻣다.
여유가 폭팔하는 시간.
반짝반짝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좋은 보라보라 섬.
타일에 내가 좋아하는 색이 다 모여있는데, 또 반짝거려서 예뻐서 계속 보고 찍었다.
친구가 선물해준 귀걸이를 괜히 찍어본다.
친구가 선물해준, 투에잇의 귀걸이! 휴양지와 잘 어울리는 귀걸이다.
장소가 예쁘니까 뭘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기분이 좋으니 한 장 더 찍어 본다.
그 다음에 올 땐 과자랑 히나노 비어를 챙겨왔다. 꿀맛!
안내문처럼 유리병은 깨질 위험이 있으니까,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캔으로 된 히나노 맥주를 가져왔다.
오아시스 풀 근처에 타월이랑 얼음이 나오는 제빙기가 있다. 저 바스켓은 우연히 ㅋㅋ 카바나에 있길래 사용했다. 나이스 타이밍.
여기 있으면 보라보라 섬 전세낸거 같고, 허니문 온거 같고, 회사 퇴사한 느낌으로 행복하고 막 그랬다.
바스켓에 얼음도 넣어서 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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