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 안녕.
체크아웃 하고 배 출발시간 기다리는 중.
날씨 실화냐 두둥실 너무 예쁘다.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아, 짐을 쌀 때 가장 고민인 게 바람을 넣은 튜브를 어떻게 빼는 것인가였는데
버틀러 서비스로 패킹 서비스를 신청해서 편리하게 짐을 쌀 .... 수 ... 있었...다. (뭔가 만족스럽지 않았음)
체크아웃을 하며 또 돈 백만 원 정도 나갔고, 보라보라 경비는 또 올라갔다.
보라보라&타히티 포스팅을 다 마치면, 몰아서 정말 사용한 경비와 팁, 준비물 등 올려보겠다.
괜히 앉아서 입술만 바른다. 일주일동안 너무 타서 미국 할머니 피부처럼 된 느낌이다.
우리가 떠나는 날 날씨가 더 좋아졌고, 괜히 더 아쉬웠다.
생각보다 안 탈 줄 알았던 피부는 돌아오지 않아서, 두 달이 지는 지금까지 시커먼스로 화장품 톤이 다 안 맞아서 고생이다.
체크아웃할때 받은 이티켓. 세인트레지스 측에서 미리 웹체크인을 해준다.
체크아웃할 때 저렇게 e 티켓을 받았다. 미리 세인트레지스에서 웹 체크인을 해놔서 카운터에 web check in 쪽으로 줄을 서서 편리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시스템이 쿠쿠다스인지 작동을 안 한다며 전자택도 못 뽑고, 수기 처리하느라 결론적으로는 다 같이 오래 기다렸다. ㅋㅋㅋ
배타구 가는 길, 언젠가 또 오겠지 보라보라 ?
배 타고 나가면서 보는 바다는 또 너무 예쁘다. 나름 오래 있던 것 같지만, 떠나려니 또 아쉽다.
또 올게 보라보라 안녕~
보라보라 시내에서 샀던 모자를 잘 쓰고 있다.
보라보라 시내에서 구입했던 상어 자수가 박힌 모자는 지금도 잘 쓰고 있다.
뭔가 보라보라섬에 왔던 기억도 나고, 상어랑 수영했던 생각도 나고 잘 산 것 같다.
체크아웃하고 나올 때 받은 목걸이. 이렇게 리조트마다 들어갈 땐 꽃목걸이, 나갈 땐 조개 목걸이를 준다.
르메르디앙을 떠날 때도, 저런 조개 목걸이를 받았는데, 세인트레지스도 주더라.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에 보라보라 리조트를 섞어서 다닌 분들은 조개 목걸이가 한 가득하더라.
정말 신기한 바다 색. 내가 가본 바다중에 제일 예뻣다.
우리가 타고온 배 공항에 도착했다.
보라보라 공항의 상징같은 인공 섬 (이라고하긴 너무 작다)
내릴 때가 되니까 괜히 더 예뻐 보이고, 처음 도착했을 때 못 찍은 사진도 찍었다.
이 사진들을 메인으로 많이 쓰는 것 같다. 정말 컴퓨터 바탕화면 같고, 그래픽 같다.
보라보라 공항
나가는 시간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웹체크인을 하면 빠르게 짐만 드랍하면 되서 편하다.
다시 PAPEETE 로 가는 비행기.
들어올 때 꽃목걸이 받았던 부스, 이 시간에는 들어오는 사람이 없는지 직원이 아무도 없었다.
다른 호텔 카운터에서는 꽃이 한가득.
다시 타고 타히티로 돌아갈 비행기.
이번엔 자리를 잘 잡아서 저렇게 볼 수 있었다. 너무 아름답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