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스파 (miri miri spa By CLARINS)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 miri miri spa By CLARINS
Couple Taurumi Polynesian massage 50mins.
- 위치 : 리조트 내 라구나리움 중간의 섬에 위치 (Lagoonarium)
- 운영시간 : 아침 9시 ~ 오후 7시.
이름부터 알 수 있는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에 있는 클라란스에서 운영하는 스파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웰컴드링크와 레터에 함께 들어있던 미리미리 스파.
예약을 하고 나면 예약 확정에 대한 일정, 픽업시간에 대한 레터를 또 답장으로 보내준다.
위치가 워터빌라들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예약한 시간 한시간 전에 스파 직원이 버기카를 타고 픽업을 온다.
픽업온 직원. 타히티 사람들은 머리에 저 티아라 생화를 잘 하는 것 같다.
미리미리 스파 운영시간.
라구나리움에서 놀아보면 위치는 알겠지만, 13,000 평방 피트 규모의 스파는 리조트 내에 있는 또다른 리조트 느낌이다.
우리는 오후에 나른한 시간대에 예약을 했지만, 샤워시설도 있고, 원하면 프라이빗하게 사우나도 즐길 수 있어서 미리 스노클링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리미리라는 뜻은 한국어에서는 빨리빨리 처럼 미리미리 같지만, 타히티어로 식물의 이름이기도 하고, careess 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스파의 메뉴는 각 방에 비치된 책자에 금액과 종류가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다.
우리는 타히티홀리데이에서 예약할 때 허니문 서비스로 들어간 미리미리 스파를 받았다.
들어가면 주는 웰컴드링크와 타월.
차를 한 잔 하면서, 페이퍼 작업을 한다. 뭐 지병이 있는지 맛사지를 꺼리는 부위가 있는지, 원하는 강도, 뭐 수술부위가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지
오일 정하기 등등
각자 원하는 오일을 고른다.
커플마사지 라도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서 각자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몇가지 종류가 있었고, 스페셜 오일이라고 해서 여기 보라보라섬 세인트레지스에서만 있는 클라란스의 특별한 제품이라고 말했지만, 파파야 향이 그닥 스페셜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티아레 오일을 선택했다.
베리 트렌디셔널 ! 하면서 타히티 느낌이라고 했다. 어디에서나 맡을 수 있던 보라보라의 티아레 꽃 향기.
그리고 옆에 보면 보라보라 클라란스 스파에서 판매하는 재품들이 있다.
바디솔트, 버터, 오일 등 등 있다.
스파 시설
모든 리조트 투숙객에게 월풀, 스팀 룸 및 사우나 등 His and Hers 스파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파 트리트먼트 후 공유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블로거들을 보면 미리 사진도 찍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스파를 받고 난 후에 씻고 사용 가능한 메이크업룸이 있다.
안에 라운지같은 곳에서 보면 프라이빗한 자쿠지 풀을 사용할 수 있다.
컴플리먼트 티 테이블.
최대한 맛사지 예약을 안 겹치게 받는 것 같다. 여기서는 수영복을 안 챙겨가서 거의 맨몸으로 ㅋㅋ 사용해야해서 뭔가 사용이 꺼려졌다.
씻을 수 있는 샤워룸이 2개 있다.
세심한 인테리어들.
락커에는 샤워가운과 슬리퍼를 준다. 저 슬리퍼 그냥 방에 가져와서 신을걸 후회했다. ㅋㅋ
클라란스 트리트먼트
클라란스는 정교한 식물 과학으로 만든 특허받은 치료 방법 및 제품을 사용하여 세인트 레지스 보라 보라 리조트에서 향상된 스파 경험을 제공합니다.
모든 제품은 부드럽고 윤기를주고 피부의 윤기를 높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화의 징후와 싸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에센셜 오일 또는 컨투어링 바디 랩으로 시그니처 리 밸런싱 마사지를 포함한 클라란스의 독점적 인 얼굴 및 바디 트리트먼트 중에서 선택하세요.
이렇게 공식 사이트에 설명이 되어있는데 가면 오일을 선택하고 타이맛사지 보다는 약한 강도의 오일맛사지를 받을 수 있다.
클라란스 스파 마사지룸.
베드가 양쪽에 각 각 있다. 시작하기 전에는 암막 커튼을 쳐서 아주 어둡게 만든다.
노래도 깔아주고 오일 향이 솔솔 나면서 잠들 수있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잠들진 않았다.
나는 좀 시원한 타이맛사지를 기대했지만, 그정도의 강도는 아니였다 ^_ㅠ 하드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폴리네시아 스타일 인가보다.
요건 마사지룸 바로 앞에 있던 공간
원하면 마사지가 끝난 후에 여기서 시간을 보내도 된다고 했는데, 굳이 더운데 나가고싶지 않아서 구경만 했다.
까먹고 안 받는 신혼부부들도 있다며서 타히티홀리데이에서 여행을 다녀온 후에 전화를 해서 맛사지도 받았냐는 체크를 했다.
이걸 어떻게 까먹을수가!!
뭔가 돈을 더 주고 한 번 더 받고싶다 하는 퀄리티는 아니였다. 그런 스케쥴은 방콕 여행이 딱일 듯.
그래도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중간에 스케쥴을 잡아서 나른해지고 여유를 부릴 수 있던,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