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견동반여헹 : 평대리 해변

안알려줌 하고싶은 제주 바다.

• 위치 : 평대리 해변 / 평대 해수욕장.
• 네비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515-24

내가 뽑은 이번 제주여행 최고의 장소 평대리!

세화 해변에서도 예쁘다고 생각하며 만족했지만, 우리집 시바견 댕댕이 닠구는 파도가 있는 바다를 좋아한다.
그래서 또 바다를 찾았다.

제주 올레길 20코스 평대리 해변이다. 차를 타고 가다가 우와 하면서 멈췄다. 
해변도로를 가는데 정말 보기만 해도 행복했던 날씨.

월정리와 세화해변 사이에 위치한 평대리.

나는 처음 발견한 곳인데 월정리에서 비싼 임대료와 포화상태가 된 자리에 지친 사장님들이 평대리로 많이 옮겨서
요즘 핫한 제주 바다는 평대리라고 한다.

발견은 못했지만 하와이에서 팔던 새우트럭 쉬림프 박스도 이쪽에서 판다고 하는데, 못 먹었으니 또 가야겠다. ^^^^

평대리에서는 성게국수나 보말칼국수를 많이 파는 것 같다.

닠구는 시크한척 하지만, 촉촉한 코에 바다 온 티낸다.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댕댕이.

제주 모래를 코에 한가득. 열심히 노즈워크 한 티낸다.

강아지 입장을 못하게 하는 애견금지 해수욕장은 보통 모래사장의 안전 요원들이 제지를 하는데 여긴 닠을 보고도 아무 말씀 없으셨다.

신난 물놀이 하개.

거침없이 들어가던 바닷물.

닠도 더운 날씨에는 물놀이가 좋은 것 같다. 얕은 바다가 있어서 댕댕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것 같다.

평대리해변은 들어가는 입구쪽에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마을 어장(?)이라는 표지판이 있었다. 
수심이 얕지만 바다자원이 풍부한 곳 이라 한다, 찾아보니 소라와 전복도 잡힌다는 평대리.

여기는 정말 수심이 깊지도 않고 얕고, 뽀얀 백사장에 동남아 바다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다.

요즘 제주는 예전에 애월위주로 여행을 했면, 이번 여행은 구좌읍이 주위로 돌아다닌 것 같다.

노즈워크도 있지 않개.

귀여운 니케의 발자국. 강아지와 같이 여행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후회없는 제주도 여행이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또 데리고 와야지.

구름도 하늘도 바다도 예쁘고 신나쎄요

신난 댕댕이 그리고 나는 타고있다 지글지글 이글이글.

아 여기서 태닝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나두 하고 싶었다. 잘 익을 것 같다.

귀여운 꼬리와 궁뎅이.

뭔가 액션캠스럽게 나온 사진, 아니면 광각렌즈 커머셜용 사진 같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번개바지 입은 시바견 엉덩이 꼬리 털.

바캉스를 즐기는 닠.

날도 맑고, 물도 맑고, 닠도 이쁘고 금상첨화구나 사진만 봐도 행복하다. 

당당한 댕댕이.

잔잔한 바다와 행복한 시간들, 다음에 제주여행을 오면 꼭 평대리에 있는 숙소를 잡으리라 다짐했다.
독채 숙소 하나 잡거나 숙소가 아니라 정말 돈 많이 벌어서 별장을 사고 싶을 만큼 예쁘고 조용한 바다가 있는 동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