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휴지통 (?) 블리바
내가 살다살다 쓰레기통 구매 후기를 작성하게 될 줄은 몰랐다.
휴지통은 사실 새하얀 이케아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던 것이 있었지만, 뚜껑을 열때마다 닠의 배변패드 냄새가 고통스러워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르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점점 종량제 봉투에 버린 배변패드에 암모니아 냄새(?)가 내 코를 찌르며 날 무척이나 괴롭게 했다.
그래서 찾은게 나는 애도 없지만, 기저귀 휴지통이 이중으로 냄새를 차단해준다고 하는 것을 보았다. 오 오 오
그래서 매직캔과 블리바를 고민하다가. 블리바를 선택했다.
닠 물통이랑 찰떡같은 블리바 휴지통.
그레이와 화이트의 조합이라서 어디에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페달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닠이 씹기 딱 좋아할 것 같다. 어디에 두어야 할지 아직 감이 안잡힌다.
신혼집에 사서 걸어놓은 비트라 유텐실로(utensilo) 의 재질과 동일한 고강도 ABS 재질이다.
고강도 ABS는 고광택 처리되어 쉽게 오염되지 않으며,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하게 잘 닦이는 장점이 있는 재질이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게 좀 누렇게 될 수도 있다.
참견왕 개닠.
영유아 기저귀 버리기에 좋고, 비슷한 원리로 반려동물 배변 패드 처리하는 용도로도 좋다.
뚜껑도 저렇게 고정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다. 스티커는 요기 들어있다.
이중 밀폐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냄새를 차단해 준다고 하고, 또 전용 봉투를 사용하면 파우더 향이 나면서 냄새를 더 효과적으로 잡아준다고 한다.
아 그리고 저 V l i b a 라고 써있는 BI 스티커는 요기에 들어가있다. 편하게 슥 슥 붙인다.
블리바 휴지통 사용 방법.
분명히 종량제를 어찌 끼우지 하면서, 찾아볼 미래의 나를 위해 사용 설명서를 올려본다.
이중뚜껑&이중밀폐실리콘!
영유아 기저귀 버리기에 좋고, 비슷한 원리로 반려동물 배변 패드 처리하는 용도로도 좋다.
그러나 입구가 쫍다...
휴지통을 열어서, 봉투 빼기 편리하다.
쨔- 쟌 열면 이런 모습. 위에서 버린 봉투가 안에 잘 들어있다.
아까 버렸던 쓰레기들이 잘 들어있다. 다만 휴지통 입구가 쫍소.
매직캔이랑 고민하다가 블리바를 산 것은 더 예쁘기도 하지만, 전용 향균 리필백이 아니여도 10리터 종량제 봉투가 바로 사용 가능해서 좋았다. 매직캔은 봉투 아래도 묶어야하고 찾을수록 사고 싶지는 않고,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그냥 가성비만 좋아보였다.
오 이렇게 상품에 대해서 리뷰를 쓰다보니 마치 상품 체험단 블로거가 기분이다. 마치 열심히 다 읽었는데,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다는 그런 힘빠지는 포스팅.
난 뭐, 티끌모아티끌로 탕진잼 하면서 사는 사람이니까 ! 물론 내돈주고 샀다.
집 인테리어와 나름 잘 어울린다. 닠은 이미 탐색 종료.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