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아파트 성남 영외관사 btl 72㎡

반응형

72㎡ A타입


서울공항 성남 공군아파트 72㎡ A타입.
체감 26평.

기다림에 비해 빠른 입주를 해야 하고,
들어가기 전에 실측하긴 어렵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서 내가 공유.

온갖 키워드 검색으로
성남 공군관사, 공군아파트, 서울공항 등
입주청소, 도배, 블라인드 업체들 블로그를 보며
추측하던 이사 전 하루하루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사무소에서 상세 도면을 주긴 하지만,
실측과는 거리가 좀 멀어서 직접 재봐야 한다.

대충이지만... 나만 알아보게 적었지만…
저걸 적기 위해 ㅋㅋㅋ 꽤 여러 번 방문했고
적어본 수치들 공유.


거실


 


거실은 영내 관사(btl 아님)랑 크게 차이가 없는 느낌.


보통 저 벽 쪽에 소파를 넣는 게 좋기 때문에
2800 안에서 사는 것을 추천.

그리고 btl은 층고가 꽤 높아서 층고 낮던 영내에서
살다가 이사를 오니 커튼이 짧았다.

블라인드만 새로 설치하고 커튼은
다시 사긴 아까워서 대충 살자 모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층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블라인드를 해야 하는데
많이 안 찾아보고  네이버에 공군아파트 블라인드
검색해서 가격 나와있는 곳에서 그냥 주문함.

 


화장실 1 (거실)



영내랑 정말 제일 큰 차이점이 바로 화장실.
이 정도면 정말 신축이다. ㅋㅋㅋㅋㅋ

묵은 때들은 입주청소를 했음에도
줄눈 부분이 다시 하면 좋을 것 같이 까맣지만
이 정도면 진짜 욕조에서 누워서 잘 수 있음.

바닥 타일에 난방도 들어와서 겨울에 따뜻!
화장실 앞에 발매트를 놓으려고 쟀지만..
니케 털 때문에 결국 안 놓음.


아 화장실 거울장은 요렇게 3단으로 되어있는데
수건을 고정하는 봉이 없어서 다이소에서 해결했다.

영내 관사 화장실은 UBR에 수납공간 진짜 없는데
거울장으로 이 정도면 수납도 넉넉하게 많이 들어간다!

 


부엌



오른쪽 벽 쪽 콘센트가 저쪽 하나라서
길게 멀티탭을 뽑아놓는 게 좋고,
냉장고가 저 자리에 들어간다.

 


오차범위는 ± 1~2cm 정도
우리집 식탁은 가로 185cm의 타원형
이케아 슬레훌트인데 나쁘지 않게 들어간다!


 

아일랜드 부분 수납은 이렇게 되어있고,
위칸은 공간이 조금 더 있다.

 


가스레인지 아래 장에 식세기를 넣는데
저 부분이 가로 600? 규격 사이즈라서
LG 식세기 스탠딩 제품인데 잘 넣었다.

저 장은 원상복구 해야 해서
나중에 그대로 넣으려고 옆에 놓고 쓰는 중 ㅎ.ㅎ....

잘 보면 회색 부분이 식세기 -> 그 옆에 ㅋㅋ
원래 있던 장에 식세기 뚜껑 끼우고 쓰는 중.

 


영내 관사에서는 가스레인지가 없어서,
직구해서 독일 AEG 인덕션을 썼는데

이사하고 영외 btl 설치하려고 보니
사이즈가 규격이 안 맞아서
상판을 갈아야 하는데 나중에 나갈 때

다시 상판 하면 적어도 30은 깨져서
그냥 있는 가스레인지 쓰는 중.

아마 삼성이나 국내 제품들은 위로 올리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것 같은데 해외 제품들은 거의 안 맞는다

나는 가로 세로 다 안 맞는 상태라서 포기했다!


찬장은 이게 전부라 수납이 좀 부족하다.
그릇 많은 분들은 많이 부족할 수 있어요.


싱크대 아래는 뭐가 많아서
뭘 놓기가 애매해서 이케아 소케르비트에
사이드에 안 들어가는 큰 것들을 보관.


싱크대 안쪽에 건조대 같은 것이 있지만, (이름 모름)
싱크대 옆에 식기 건조대를 놓기도 애매해서
부착식으로 구입했다.

대충 가로 800 짜리 사면 잘 맞는다!
검색어는 : 부착식 식기건조대 800

부엌 수납이 정말 없는 편이라서
팬트리를 할 뭔가가 많이 필요하다.

아니면 나는 이번 생에 실패했지만
물건이 없는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추천....


냉장고 자리 옆으로 보일러실이 있어서
보통 세탁기를 넣는다.

근데 저 안쪽에 80x80 사이즈의 턱이 있어서
워시타워 같은 일체형 세탁기+건조기는 저 턱 앞으로
(왼쪽 사진) 건조기 자리처럼 앞으로 빼야 하고,

설치된 집 사진을 보니 창문 잠금장치까지
높이가 가린다!

우리집 세탁기는 트윈워시라서 저기에 넣었다.
좁지만 일단 다 넣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의 선후배들 중 최근에 결혼하고 입주한 사람이 있다면 설치 사진을 요청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날것의 모습인 세탁실 ^_^!
좀 늦게 결혼했다면 건조기도 대용량,
워시타워를 넣어서 편하겠지만
10년은 써야지 ㅋㅋㅋㅋㅋㅋㅋ 후.


여기도 세탁용품 수납이 애매한 게
공간이 뭘 넣으면 문이 안 닫히고 그래서

건조기 위에 에어프라이를 놓고
세탁기 위에 세제를 올려놓고 살고 있다.


방 1 (현관 쪽)


 



현관 쪽 방 (도면상 침실 1)
영내 구관사는 방들이 꽤 커서 그런지
BTL 방들은 생각보다 꽤 작다. ㅋㅋㅋㅋㅋㅋ


안방을 제외하고 침실 1, 침실 2 에는
동일한 붙박이장이 붙어있다.

우리는 방 하나엔 내 옷
하나엔 남편 옷을 넣고,
아기 옷은 따로 행거랑 박스에 두고
베란다에 왕자 행거도 설치함 ^_ㅠ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써야 하는 것 같은데
시스템으로 붙이기엔 아기가 좀 더 크면
방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아서
최대한 있는 붙박이로 살아보려고 한다.


현관



현관 쪽은 중문이 있고 (영내 구관사 없음)
현관 물건들 수납하기가 부족해서
가지고 있던 이케아 수납장을 놓았다.

 


공간 사이즈는 대충이 정도!



신발장엔 거울이 하나 붙어있다.

오른쪽 작은 신발장의 경우

남자 신발 기준 한 켤레 + 한 짝
이렇게 들어가는 길이라 좀 아쉽다.



영내 구관사의 경우 현관 쪽에 베란다가
하나 더 붙어있어서

뭐 세차용품, 유모차, 골프백, 분리수거 등등
놓기 좋았는데

btl은 그에 비해서는 매우 좁은 현관이다.
신발장 옆 벽에는 두꺼비집이 있다.


안방



안방은 도면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거의 거실과 비슷하게 넓다.

안에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이 있고,
안방 화장실에만 비데가 설치되어 있음.


화장실 거울 수납장은
거실에 있는 거울장과 동일하다!



에어컨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 밑에 작동 버튼(?)은 밖에 있는 환풍기라는데
안 써서 그냥 포스트잇으로 불빛을 가려둠.


패밀리 침대가 꽤 큰 사이즈라서 걱정했는데
구관사랑 비교했을 때 거실에 붙박이장이 없어서
공간이 꽤 넓고 여유 있다.


방 2 (안방 쪽)



요렇게 안방과 벽을 두고 있는 방 2

도면상에서는 침실 2
우리는 서재로 쓰고 있다.


붙박이 옷장 문 열린 기준으로 180,
창고가 되버림 ㅋㅋㅋ


현관 쪽 방 1 베란다에는 가벽이라 뭐가 없는데
요 방 2에는 랙이 있다.

그리고 버리면 안 된다고 하는 저 TV다이는
거실 베란다에 두기 싫어서 이쪽 방으로 옮겨왔다.

다들 ㅋㅋ 어디 구석에 넣고 쓰는지 윗판이 들리고,
이미 만신창이라서 옮기는데 애먹었음 ㅠㅠ

이 정도면 다 싫어하는 티비장은 버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관사 기본 항목이라 잘 보관해야 한다.

이사하고 찍은 사진.
분명히 나는 포장이사를 했는데
왜 이런 상태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내 84 ㎡ 에서 살다가 길 건너로 이사했지만
이사 견적은 5톤-7.5톤 정도였는데

이사를 해보니 영내 관사가 나름 수납공간이 많았어서
다 꺼내보니 7톤 정도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사 직후 넣을 곳이 없어 저 상태



후.. 지금은 버릴 건 나름 버리고
정리했지만 아직도 베란다에 아직 짐도 가득.

둘 다 살아보니 영내 구관사랑
영외 btl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물론 영외가 만족도는 더 높다 ㅋㅋㅋㅋ

이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반응형

이미지 맵

jungcream

일상 블로그, 여행, 시바견니케, 소비일기

    'WEDDING/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