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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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루다 안 올릴 것 같아서 적어보는 일상 일기.

​1. 프로이직러의 삶.

새로운 회사에 11일 부터 출근를 했다.
아직까진 매우 만족스럽고 9-5 근무시간은 정말 삶의 질이 높아지는 느낌.

성장하는 회사에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고 다시 머리가 돌아가는 것 같다. 요즘 머리속에 80%가 회사일이고 사진첩 지분이 UI 관련 캡쳐로 도배되었다. 포커스가 다 회사로 맞춰진 느낌 (한 3개월 이럴 듯)

타이트하게 집중하고 근무하고, 집에오면 아직도 해가 높게 떠서 밝다. 넘 좋당.


​2. 이탈리아 여행

퇴사를 하고 타이트하게 일주일동안 이탈리아를 다녀왔다. 동생이 대학생인데 일주일 수업 다 째고 데리고 갔다. ㅋㅋ
걱정보다 좋았고, 기대보단 실망스러웠지만 즐거웠던 이탈리아. (뭐 이렇게 모순적이지)

사진도 꽤 찍어왔는데 언젠간 업데이트 하겠다....

​3. 네이버블로그

뭔가 일상을 올리기에는 인터페이스가 네이버 에디터가 편해서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더 파버렸다. 대신 ㅋㅋㅋ 포스팅 여섯개하고 업로드를 멈춘 것은 함정.

​4. 필라테스 시작 (목디스크 시작)

목이 아프다못해 팔까지 저려서 이건 목디스크 증상임을 직감하고 MRI 촬영을 했다. 다행인건 디스크가 터지진 않았고, 불행인건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
수술이나 약물치료까진 필요없지만, 근육이 제자리를 못잡아서 (= 운동부족) 그렇다고하여 운동을 시작했다.

숨쉬기 일상 걷기, 니케 산책 말고는 집에서 별명이 ‘또자’ 일 정도로 누워서 와식생활을 하는 나에게 돈주고 운동이라니!!! 분노가 치밀었지만 살기위해 운동을 했다.

신체나이 노인수준으로 유연성이 없지만, 필라테스는 재밌다!
잘맞는 선생님도 만났고, 시설도 좋고, 결론은 돈벌어서 살기위해 운동을 상황.

운동보단 운동복 아이템 모으기에 빠졌지만 (룰루레몬) 옷값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5. 니케 털갈이 시작

털갈이가 제대로 시작되었다. 유튜브도 여전히 주 1회 업로드를 하고있지만 ㅋㅋ 이직때문에 요즘 포커스가 살짝 식었다. 그렇지만 다시 잘 해보아야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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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록하는 이유는 블로그 업데이트와 동영상편집에 소홀하지 말자는 자기다짐이다 ㅋㅋㅋㅋㅋㅋ 제발 !!! 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