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리뷰 써야지 하다가 또 귀찮아서 못쓸 느낌이다.
언박싱 리뷰는 구매 하자마자 하는게 제맛인데, 이미 그 감흥은 끝났다.
정말 좋은 카메라고 만족하고 있다.
정말 막찍은 일상 스냅 몇장 정리.
조리개 최대 개방에도 컵에 맺힌 물방울, 테이블 먼지까지 보여서 정말 놀랐다.
비록 이 작은 블로그가 아닌, 아이맥 27인치를 꽉채우는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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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씨롱 계모임에서 또 호텔놀이를 하고왔다.
카메라를 무겁게 들고 갔지만, 이상하게 방 사진은 하나도 안 찍었네.
가깝게 먹으려고 여의도 메리어트 Ola에서 밥을 먹었다.
수란 트러플 오일 파스타인데, 면이 좀 불어서 나온 느낌. 그저 그랬다.
바티스는 25미리 음식 사진 찍고 스냅찍기 참 좋은 것 같다.
만족도는 플라나 50.4가 더 큰데, 무게가 정말 감당하기 힘들다.
사진들 보면 금렌즈 85.4도 정말 탐이 나는데 나는 50미리 이상은 잘 쓰지도 않고, 무거워서 구경만 한다.
차라리 35mm를 사야 했나, 살짝 고민이 든다.
바티스 25 얘도 참 좋은데, 무게는 가벼운 편인데 그래도 무겁다.
조리개 밝기를 버리고 무게를 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35.28로 가야하나.
렌즈고민 무한반복.
그리고 땡모반 향이 나는 와일드 블루벨,
설명은 감과 꽃인데 탑노트가 나에게는 수박향이다. 시원해 - 맘에들어.
유일하게 바르는 기초 화장품, 또 한통 비웠다.
보태니컬 리치크림 지금 몇 통째 인지 모르겠다.
암튼 참 좋다. 나에게 잘맞아서 기초 다이어트 인 척. 하나만 바르고 있다.
그리고 또 비워서 마지막 리필을 끼운 견미리 팩트.
바르자 마자 만족도는 그 어떤 팩트보다 좋은데, 광도 나고 빛나고 ! 근데 무너질때 너무 생얼이 되고, 흙빛이 된다.
피곤해보이고, 피부가 좀 지저분해보이는 효과,
소니 A7M3 출시로 나도 그렇고, 렌즈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액정필름도 힘들다.
나는 안티소니였던 입장으로 소니 특유으 그 액정까짐이 있는 액정이 너어어어어무 싫어서
PCK-LG1 정품으로 보호 필름을 샀다.
양심없는 업자들이 이때가 대목이다 싶었는지, 정가보다 비싸게 팔고있지만,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A9 전용이라고 하는데 A7M3에도 잘 맞는다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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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니언니에게 물어보고 이모할머니가 물려주신 렌즈를 점검하러 갔다.
Made in western Germany 라는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칼짜이즈 렌즈.
자이즈 이콘 시절의 필름카메라도 있지만 얘는 너무 무거워서 사용을 포기하고, 렌즈를 보러 갔다.
맥가이버라고 불리는 제일사 아저씨는 정말 전문가같은 포스로 렌즈 청소를 해주심.
M42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연결해주는 어댑터도 주문했으니, 기대가 된다.
렌즈만 6년 넘게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인가 ! 두근두근.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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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가 털갈이를 시작함.
실수로 영상찍는 것 처럼 PP7 S-log 모드로 사진도 찍어버렸다.
RAW 파일이라면 VSCO나 컬러 보정이 수월했을텐데, 나는 사진을 jpg로만 저장해서 망했다.
이 컬러 다 빠진 색도 나쁘지 않다.
마무리는 내사랑 김니케.
밖에서 소리가 나면 저렇게 망부석처럼 앉아있다.
귀만 쫑끗.
자기 전용자리가 되었다.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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