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펫샵 10218 모듈러
생일선물로 정한 레고.
펫샵 (10218)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디즈니 캐슬 레고를 갖고 싶었지만, $350 / 499,000원 가격의 압박으로 망설이다가.
심플라이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던 마음과 충돌하여 양심상(?) 펫샵을 질렀다.
친구들은 개덕후가 되더니 레고까지 펫샵을 사냐며 웃었지만, 펫샵은 시작인걸 ^_^)/
레고 펫샵도 단종 소리가 있는데, 아직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레고 공홈에서는 내려가서 단종될 상품이라고 하는데, 프리미엄이 붙거나 하지 않은걸 보면 아닌가보다.
어제 택배 도착해서 뜯어봤는데, 아직은 조립하고 싶지 않다.
모듈러가 10주년 이후부터 2018년 모듈러는 건물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것 같아서 이전 시리즈를 모으고 싶다.
맘에 드는 것은 그린 그로서(10185) 인데 단종되고, 프리미엄이 붙었다.
단종된 상품은 카페코너 / 마켓스트릿 / 그리그로서가 있다.
최근 거래가가 85~150만원이다 ! 와우 10배가 뛰었다.
루머에 의하면 재발매가 될 수도 있어서 다시 나오면 그때 구매해야지.
(타지마할 레고도 어마어마한 프리미엄이 붙었다가, 재발매됬다! 내스타일은 아님)
레고 모듈러 역사(?)
내가 기억하려고 또 덕후같이 정리를 해버렸다.
모듈러는 매년 레고에서 발표를 하고 있고, 2007년에 시작해서 2017년에 십주년을 맞이했다.
구글링, 블로그를 하다보면 모듈러만 모으는 매니아층이 많아 보였다.
년도별 레고 모듈러 정리.
품번 | 이름 | 브릭수 | 출시가격 | 출시년도 |
10182 | Café Corner | 2056 | $139.99 | 2007 |
10185 | Green Grocer | 2352 | $149.99 | 2008 |
10197 | Fire Brigade | 2231 | $149.99 | 2009 |
10211 | Grand Emporium | 2182 | $149.99 | 2010 |
10218 | Pet Shop | 2032 | $149.99 | 2011 |
10224 | Town Hall | 2766 | $199.99 | 2012 |
10232 | Palace Cinema | 2196 | $149.99 | 2013 |
10243 | Parisian Restaurant | 2469 | $159.99 | 2014 |
10246 | Detective's Office | 2262 | $159.99 | 2015 |
10251 | Brick Bank | 2380 | $169.99 | 2016 |
10255 | Assembly Square | 4002 | $169.99 | 2017 |
10260 | Downtown Diner | 2480 | $169.99 | 2018 |
앞으로 모을 것 !
- 그랜드 엠포리움 백화점 (10211)
- 그린 그로서 (10185)
- 파리의 레스토랑 (10243)
- 어셈블리 스퀘어 (10255)
- 탐정사무소 (10246)
이정도면 모듈러 욕심은 버릴 수 있을 것 같다. (???)
단종된 상품들은 모두 출시가 보다는 비싸게 거래중이지만,
네이버 오픈마켓보다 언제나 중고로운 평화나라에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도 많이 보인다.
MISB 라는 용어가 많이 보여서 뭔가 했는데, 나는 미스 블럭의 약자인줄 알았더니,
레고 MISB 은 아주 깨끗한 상태라고 말한다.
레고 판매/구입 용어
- MISB : Mint in sealed box 의 약자로, 레고 포장 박스 채로 아예 개봉되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 민트급 박스 상태라고 보면 될 듯.
- 칼박 : MISB 상태에서 구겨짐 없이, 칼날(?) 같은 모서리를 유지하는 뜻이라고 한다.
- NIB : New in box / 조립은 안 했지만, 박스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개봉을 한 상태. 보통 MISB와 구분할 점은 박스개봉 유무이다.
- 카톤박스 : 흔히 생각하는 카톤상자, 포장박스이다. 레고 공홈에서 구입할 때 포장되있는 노란 골판지 박스를 말한다.
신기한 용어가 많다. 이미 익숙해졌다. 하하하
결론
건물주의 꿈을 레고로라도 먼저 이루어야 할 것 같다. 부동산 연습이야 이건 (합리화)
이미 나는 태초부터 맥시멀리스트, 본투 맥시멀인가보다, 인형모으던 짬바가 어디 가겠습니까 ?
덕질에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고 했는걸 하하하.
뭔가 맘에드는 장식장을 살 떄까지 저 레고는 모아도, 조립은 안 할 것같다.
가족이 같이 앉아서 레고 조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흐흐 헤헤 보고있나.
이거슨 나의 것.
모듈러를 샀다고 포스팅을 하다가, 기승전 디즈니로 끝나는 디즈니 덕후.
디즈니 성 레고 (71040)
내 맘속 끝판왕 레고는 올랜도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신데렐레 캐슬이랑 가장 닮은 71040 레고 !
이게 단종되면 나는 울 것 같으다.
2016년 발매라서 아직- 까지는 잘 릴리즈 되고 있는데, 언제 내려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판매도 레고 공홈과 디즈니 공홈에서만 판매하고 있어서, 할인도 없고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 머리를 굴리고 있다.
내가 계속 캐스트멤버였다면, 할인 받았을 수 있었겠지.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