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발레리나 투톤 플랫슈즈
베이지 투톤으로 선택.
- 색상 : 베이지/블랙 투톤
- 사이즈 : 38.5
- 소재 : 램스킨 .... ?
- 구매처/가격 : 롯데면세점 / $580
이렇게 정리해서 써 놓으니까 팔이피플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내돈주고 샀고, 파는 글은 아니다. 헤헤
chanel classic two tone flats
사실 샤넬 투톤 슬링백이 더 탐났지만, 힐 있는 신발을 잘 신지도 않고, 샤넬 투톤 슬링백 사면 아까워서 모셔놓을 것 같아서 플랫을 샀다.
면세찬스로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구매!
금액은 $580이라서, 관세 $600에 안 넘는다. 신남 신남.
면세 샤넬이 아닌 그냥 매장은 70만원대로 알고 있다.
요즘 환율이 정말 - 오랜만에 1100원 밑으로 내려가서 구매한다면 개이득일 느낌이다. ( 물론 나는 호갱이라 비싸게...ㅠㅠ)
내가 가진 두 번째로 비싼 신발.
발사이즈는 245-50 신는 칼발인데, 점점 250-55를 사게 된다. ㅋㅋㅋㅋ (일단 편하니까)
이 플랫은 둘다 신어보니, 245, 250, 다들어갔지만, 이게 제일 편했다. 38.5 니까 55인게 되는가 후후후.
매 시즌마다 나오는 제품이지만, 인기가 많아서 보통 품절인 경우가 많다.
투톤 베이지 컬러는 기본템 같은 느낌으로 괜히 그냥 가지고 싶었다. 근데 면세점에 운명처럼 남아있어서 살 생각 없이 신었는데, 계산하는 나를 발견했다.
겨울 시즌에는 소재가 달라져서 나오고, 보통 페이던트나 램스킨, 고트스킨중에 구매하는 것 같다.
결혼 준비하면서 금전 감각이 사라져서 마놀로블라닉도 사고, 샤넬 플랫도 질러댄 인간 지네!
지금 생각하면 미친 것 같다.
저 두개에 돈 더 보태서 삼성전자 주식을 살 듯.
램스킨인지 고트스킨인지 헷갈리지만, 유약하고 편한 재질이다. 아마 주름이 저 모양인걸 보니 램스킨인 것 같다.
매장에서 선택할 때 가장 주름없고, 새 것 같은 컨디션으로 골랐는데 내 잘못이다. 좀 꺼내줄 것을 ㅜㅜㅜㅜㅜㅜㅜ
인도장에서 면세품 수령해서 받고, 확인을 좀 해볼껄 후회중이다.
인도장에서 확인해서 제품에 주름 같은 것을 확인해야 했는데, 9월에 신혼여행 갈 때, 받아놓고 ㅋㅋㅋ 최근에 뜯었다. 두 달 넘게 방치하다가 뜯어서 그 사이에 쭈굴쭈글 해진건지, 원래 이랬는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인도도 받았고, 기간도 지났고 열심히 잘 신어야겠다.
유약하니까 얘도 비브람 솔 작업을 해야겠다. 날이 급 추워졌으니 내년 봄에나 신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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