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이 러쉬 지름.
러쉬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입했다! 공홈에 있던 이미지로 괜히 만들어보았다. ㅋㅋㅋ
최근에 화장품 테스트를 위한 동물실험을 보았는데 인간들이 정말 잔인하고 못된 짓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강아지랑 함께 살다 보니, 동물실험으로 희생당한 토끼나, 비글 이런 동물들을 보면 마음이 참 안 좋다.
가격대가 좀 나가긴 해도, 최대한 동물실험을 안 하는 브랜드를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던 중 샤워젤이 떨어져서 러쉬에 갔다.
샤워젤치고 비싼 가격에 혼자 합리화를 엄청 한 느낌.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요즘 러쉬도 면세점에 입점하고, 직구를 하거나 해외에서 구매하면 조금 더 합리적인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
나의 소비는 언제나 정당하다. 하하하하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회사나 브랜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기업들은, 중국에 수출을 안 하는 곳이다.
(중국법상 동물실험을 통한 안전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만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분위기와 함께 이런 기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동물실험 안하는 화장품
리스트를 보면, 동물실험을 안 하고, 중국 수출을 안하는 회사에 러쉬 lush도 포함되어 있다.내가 기초로 쓰고 있는 AESOP, 아베다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어티-프리(Cruelty-free)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러쉬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얘기하다가 갑자기 동물실험 얘기로 빠졌다. 하하
샤워젤은 아직 사용하던 제품이 남아서 11월이 좀 지나야 사용할 것 같다.
헤헤 언제나 화장품 쇼핑은 즐겁다.
BERRY BERRY CHRISTMAS shower gel
러쉬 베리베리 크리스마스 샤워젤.
베리 베리 크리스마스 샤워젤 550g
- 향 : 달콤한 오렌지와 베르가못 오일 향이 상큼하다! 러쉬 설명을 보면, 눈보라 치는 겨울 왕국을 샤워젤과 함께 걸어보라고 한다.
- 전 성분 : 정제수,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글리세린,소듐코코암포아세테이트,향료,오렌지껍질오일,베르가모트껍질오일,올리브잎추출물,라우릴베타인,빌베리열매즙,락틱애씨드,크랜베리,청색1호,옥수수전분,말토덱스트린,합성플루오르플로고파이트
- 이 성분들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으며, 성분의 원자재를 구입 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안전한 회사에 한하여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펄이 들어가있다 !
사실 로즈잼이랑 버블리를 사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고민하다가 제일 크리스마스 같아서 구매했다.
초록색이 뭔가 색소가 터지는 느낌이지만, 반짝이는 펄이 너무 예쁘다.
뭐 조개 추출인가 자연성분이라 플라스틱 펄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신기해서 구매한 제품.
SNOW FAIRY BODY CONDITIONER 225G
스노우 페어리 보디 컨디셔너.
스노우 페어리 보디 컨디셔너 225g
- 전성분 : 정제수,글리세린,스위트아몬드오일,신양벚나무열매추출물,호호바씨오일,아보카도버터,스테아릭애씨드,망고씨드버터,카카오씨드버터,향료,알파-이소메칠이오논,에칠렌브라실레이트,트리에탄올아민,티타늄디옥사이드,세테아릴알코올,칼슘소듐보로실리케이트,틴옥사이드,적색104호의(1)
좀 안 맞는 감성이지만 동화 속 요정들의 축제에 초대받은 기분은 솜사탕 향과 펄잔치인가보다.
ㄲ ㅑ 이런 펄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보디 컨디셔너가 뭔가 했더니 씻고 물기를 닦고 로션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이 제품을 바른 후에 씻어내는 것이다.
머리 감을 때도 샴푸를 사용하고 이후에 헤어 컨디셔너를 쓰고 헹구는 것처럼 샤워젤을 사용한 후에 마무리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봉 바디솔트처럼 오일이 들어있어서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 보습효과가 있다.
영롱 영롱 반짝 반짝
좋고 예쁜건 한번 더.
아몬도오일과 호호바오일, 아보카도 버터와 망고시드 버터가 씻고 나면 코팅한 것 처럼 유분기가 남아있다.
기분탓인지 모공각화증이 좀 없어지는 느낌이다.
나는 씻고 보디로션 바르기를 귀찮아하는데 그런 사람에 좋은 제품인 것 같다. ㅋㅋ
예쁜 펄이 들어가 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향이 솜사탕처럼 달달하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