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C 30mm F1.4 DC DN 소니E마운트
내가 필요한 정보만 모아놓은 스펙.
- 가격대 : 오픈마켓 최저가 40만원대
- 최단 촬영거리 : 30mm
- 무게 : 265g
- 필터 크기 : 52mm
소니 단렌즈가 아니라 서드파티 렌즈 회사 중 많이 사용 하는 시그마 렌즈.
소니 a6500에 사용하려면 E마운트 전용을 사면 된다. 안그러면 컨버터를 사서 사용해야 한다.
보통 영상용 카메라를 구성하려고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탐색해보니
한 개만 사용해야 하면 18-105g 소니 렌즈를 사용하고, 광각으로는 10-18mm, 단렌즈로는 칼짜이즈 칼이사 아니면 이 시그마를 사용했다.
마음 같아선 같은 소니 라인업으로 칼이사(sel24f1.8)를 들이고 싶었지만, 칼짜이즈 렌즈+소니로 가격이 착하지 않다.
중고도 찾아보았는데 중고로운 평화나라 카페에서도 70~8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미 다른 렌즈 저 2개[sel18105g / sel1018]를 지르느라 잔고가 쫍았다. ㅋㅋ)
언박싱은 니케와 함께.
아트 삼식이가 그렇게 가성비가 축복이라던데, 소니 미러리스에 호환되는 삼식이는 다른 렌즈다.
단렌즈라 작고 가벼운 휴대성 좋은 렌즈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튀어나온다.
이 렌즈 별명은 삼식씨/삼식이 인것 같다. 알파벳 C가 들어가 그런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다.
크롭바디에서 30mm라서 표준렌즈로 사용할 만 한 것 같고. F1.4까지 최대개방하면 보통 말하는 감성 터지는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기 적합하다.
대신 핀은 어디에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
영상용으로도 몇 번 테스트해 보았는데, 단렌즈지만 AF를 잡으려는 모터 소음이 같이 녹음돼서 아주 조용한 상황에서는 소음이 낀다.
바깥에서 촬영하기엔 백색소음들이 많이 들어가서 괜찮겠지만, 실내에서 조용한 촬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MF로 찍는 게 답이지만) 모터음이 나는 것을 알고 있길 바란다.
내가 주로 촬영하는 피사체는 우리집 시바견 니케라서 MF로 초점을 잡다가는 아무것도 못 찍기 때문에 늘 AF로 동체추적을 사용해야 한다. 빠른 af밖에 얠 찍을 수 없다.
시그마 30.4 / 30mm f 1.4 C/ 삼식씨
포장을 뜯으면 나오는 렌즈와 후드.
소니 a6500 + 30.4 샘플 사진
이 사진들 말고 보라보라섬에 관련된 사진 중 아웃포커싱이 된 사진들은 거의 다 이 조합으로 촬영했으니 필요하면 참고하시길!
f1.4 아웃포커싱 좋구요.
아련 터지게 날라가구요.
최단 초점거리는 30cm라서 좀 멀지만 쓸만하다.
마이크로 렌즈보단 못 하지만, 이정도면 완전 만족!
거의 바디캡 처럼 가지고 다니는 렌즈다. 아무래도 f1.4 조리개가 맘에 들고, 내가 원하는 소프트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서 더 만족하는 것 같다.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