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 라구나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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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goonarium

  • 위치 :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 리조트 내부 라구나리움
  • 준비물 : 스노클링 마스크와 핀(오리발), 수영을 못한다면 구명조끼도 추가.

일주일에 3번,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 30분에 해양 생물 학자(Marine Biologist)가 생태계에 대한 얘기도 해주고 물고기도 설명해주고, 피쉬 피딩 프로그램을 한다.

위치는 사진 오른쪽 중간에 보면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지점.위치는 사진 오른쪽 중간에 보면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지점.

미리미리 스파 근처다.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버기카를 타야 한다.

심심해서 그냥 가도 되고, 아니면 미리미리 스파를 예약하고 오전엔 스파 앞에서도 라구나리움에 들어가는 포인트가 있어서 스노클링하다가 스파를 받아도 된다.

요렇게 물고기 밥을 주면서 설명한다.요렇게 물고기 밥을 주면서 설명한다.


리조트 내부에 있는 라구나리움, 어디선가 세인트레지스가 보라보라섬에 들어올 때 위치가 그렇게 좋은 곳에 잡지 못해서 이런 시설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수중환경이 초반에 지어진 곳보다는 안 좋기 때문에, 이곳에서 투숙객들은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길이가 1m 정도 되는 큰 나폴레옹 피시와 열대어 산호초 등 폴리네시아 바다에 있는 물고기들이 있다.

사실 익스커전을 나가서 바다에서 보는 환경을 따라오지는 못하지만, 리조트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조용하고 안전한 느낌이다.

첫날 리조트에 도착해서 선크림을 바르고, 장비를 빌려서 자전거를 타고 라구나리움에 갔다.

위치가 미리미리 스파가 있는 메인비치가 있는 쪽에서는 좀 멀게 느껴진다. 버틀러에게 전화해서 버기카를 불러도 되고, 자전거를 타고 가도 된다.
미리미리 스파를 중심으로 라구나리움이 만들어져있다.


오랜만에 발이 안 닿는 곳에서 수영을 하는 거라 긴장을 했는데 여기서 수영을 한번 하고 몸을 풀고, 샤크 앤 레이 익스커젼을 갔더니 날아다녔다. 하하하

몸풀기 용으로 추천을 한다! 다만 샤크앤레이를 하고 오면 시시해져서 안 가게 되므로, 꼭 먼저 방문하길 바란다.

이 예쁜 폴리네시아 보라보라 바다에서 리조트 안에만 있는 물고기들이 안쓰럽긴 했지만 (니모가 생각남)
바닷물은 통하고, 물고기들의 왕래를 적게 해서 나름 친환경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라구나리움으로 체크된 포인트에 오면 저렇게 사다리로 내려올 수 있다.라구나리움으로 체크된 포인트에 오면 저렇게 사다리로 내려올 수 있다.

피시피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밥을 주는 위치에 물고기들이 다 몰려있다.피시피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밥을 주는 위치에 물고기들이 다 몰려있다.

저렇게 우글우글. 한 7년전 블로그만 봐도 여기에 물고기 종류가 엄청 많았다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없다.저렇게 우글우글. 한 7년전 블로그만 봐도 여기에 물고기 종류가 엄청 많았다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없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다보면 저렇게 뚝 같은데 있다.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다보면 저렇게 뚝 같은데 있다.

물 속에서 밖을 보면, 저렇게 피시피딩 하는 것이 보인다.물 속에서 밖을 보면, 저렇게 피시피딩 하는 것이 보인다.

확실히 샤크앤레이 코럴가든에 비해면 장난하는 느낌이다.확실히 샤크앤레이 코럴가든에 비해면 장난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산호도 있고, 리조트에서 시간 보내기엔 좋다.그래도 나름 산호도 있고, 리조트에서 시간 보내기엔 좋다.


여기에 간다면 꼭 샤크 앤 레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방문해야 한다.

사실 첫날 가고 넘 좋아서 맨날 스노클링 하자고 했는데, 샤크앤레이 익스커젼을 한 후에는 그냥 상어랑 수영하고 싶었다.

세인트레지스 자체가 수중환경이 더 좋았더면 더 좋았겠지만 살짝 아쉽긴 하다. 아마 다른 수중환경 좋은 리조트에 머문다면 워터빌라 아래가 이런걸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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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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