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털빠짐 현장
이런 식으로 매일 매일 나온다.
시바견 털빠짐
계속 에어컨 틀어주고 시원하게 지내서 그런지 털갈이를 정말 늦게 시작한 닠.
보통 목욕을 하면 더 본격적으로 빠지는데 정말 뽑다 뽑다 지칠정도다.
털뿜뿜, 털통령, 털 제조기 ? 털사탕... ?
상상을 초월하는 털빠짐이다.
처음에 니케가 한 살정도에는 털이 꽤 빠지긴 했지만 이정도로 빠지진 않았는데, 두 살이 되니 제대로 빠지기 시작한다. 사실 털갈이전에 이상하게 살이 찌고 털을 최대치로 찌우는 느낌이 들어서 좀 이상했는데 (겨울도 아니고) 최대한 다 뿜어내는 느낌으로 털갈이를 하고있다.
보통 시바견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연관검색어 자동완성으로 시바견 털빠짐이 완성된다 ^^! 그만큼 어마무시하다는 얘기다.
보통 동물들은 여름이 오면, 겨울코트를 벗겨내는 털갈이를 하고, 겨울이 다가우면 추운 기간을 이겨내기위해서 더 두껍고 이중모를 뽐내기 위해 여름털을 뿜어내는 털갈이를 한다.
사실 시바견 자체가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견은 아니라서 평소에도 털이 빠지는 편이지만, 털갈이때는 정말 감당안될정도다.
겨울에는 여름털코트+추가 겨울옷 코트 속에 얇은 패딩입듯 털만 채워주면 좋겠는데 왜때문에 털을 갈아입는거죠?
여튼 두려움 속에 목욕하면서도 꽤 많이 빠졌다.
주말에 목욕하고 빗질을 하는데 털 구름이 뭉게뭉게 생성된다.
털을 수확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가끔 정말 먼지많을때만 생기는 알레르기 비염이 돋는 느낌이다. 실제로도 한 쪽 눈에만 눈물나고, 콧물, 재채기를 3단 콤보로 하면서 털을 뽑았다.
늦은 폭염처럼 찾아온 시바견 니케의 털빠짐.
이제 그만 뽑자. 구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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