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사진털기 / 시바견니케

반응형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들을 몇 개 올려본다.

니케는 겨울맞이(?) 털을 뿜으며 잘 지내고 있다.

점점 추운지 털이 찌면서 빠지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이야!!

안 뿜으면서 털을 저장할 수는 없는 것일까. 365일중에 한 60일 정도만 무난한 빠짐을 유지하고,

305일 정도는 무한 뿜뿜을 자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언니가 매니 사랑한다.

무도보며 폭신한 닠쿠션.무도보며 폭신한 닠쿠션.

요즘 꼭 소파에 앉으면 저렇게 내 다리로 파고 들어서, 괜히 괴롭히고싶어진다.

내 다리가 혹시 무거울까 샌드위치 하는 척 힘도 빼고, 괜히 사진을 찍는다.

 

나는 인간 마약방석 아페토 저리가라.나는 인간 마약방석 아페토 저리가라.

뭔가 닠의 팔다리가 자유자재로 ㅋㅋㅋㅋ 내 다리 방석에 맞추는 것 같다.

저러케 자다가 다리가 저린지(?) 가끔 몸을 비틀면서 공간을 확장하려는 시도도 한다.

괜히 김첨지마냥 툴툴거리지만, 저럴때마다 뭔가 행복하다.

근데 저러면서 정말 레알 꿀잠을 잔다. 너란 시바 신기한 시바.

그리고 꽁치를 터트렸다.그리고 꽁치를 터트렸다.

그리고 내가 아끼던 꽁치 인형을 터쳤다.

남편이 터쳤다는 사투리라면서 터트렸다 라고 써야 한다는데, 터쳤다가 입에 더 잘 감긴다. 미안 쏠라시도.

정말.... 대단한 시바다.

저 때 아마 비가 계속와서 예전 같으면 비가와도 노란 우비 입고, 산책을 다녀왔지만.

올 여름 습진 트라우마로 비오는 날에는 산책을 안 하기로 다짐했다.


산책을 한 이틀 안 나갔더니, 니케 내면의 시바시바 에너지가 분출하면서 모든 것을 부셨다.

너무 귀여워서 행복해 하며 샀던 새우튀김 인형은 일주일도 안 되서 다 터졌다.

껍데기만 굴러다니다가 슬프지만 버렸다. 그리고 그 이후에 꽁치도 터트렸다.


 이렇게 시바견이 맹견이고 위험합니다. 참나.

- 혹시나 오해할까바 시바견은 맹견아니구요..-

이건 다 주인이 산책을 안 해서 그렇다구요. (셀프디스)

미키 실내화도 터트려서, 새로 샀다.미키 실내화도 터트려서, 새로 샀다.

모든 실내화를 부셔놔서 세일하는 슬리퍼를 샀다.

왜 자주보다 무지가 더 싼 것일까. 궁금해졌다. 스타필드에서 구매해서 그랬던 것일까.


반응형

이미지 맵

jungcream

일상 블로그, 여행, 시바견니케, 소비일기

    'SHIBA/ 산책봇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