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YSTER PERPETUAL GMT-MASTER II
오이스터Oyster, 40mm,
스틸과 옐로우 골드.
생각보다 사기 힘들었던, 롤렉스 예물 시계.
엄마가 사위 시계는 좋은 걸로 해주겠다고 항상 말해서 미리미리 시계를 구경하러 다녔다.
처음에는 남자들의 로망인 서브마리너 녹판, 청판, 콤비 등등 을 보았지만 인기가 많아서 실물도 못 보고, 매장에서도 다들 지금 예약하면 빠르면 6개월 ~ 1년이 걸리거나 아예 기약이 없어 예약을 안 받는 단 말만 했다.
그러다 가까운 곳에서 자룡이가 타이밍 완전 좋게 타임월드에서 예약없이 바로 섭마녹판을 샀다고 해서 탐을 냈지만, 예물이라 언제 받을지 모르는 상품을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예물의 정석 같은 데이저스트 남자 시계를 보다가 우연히 롤렉스 지엠티 마스터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예물시계니까 평생 사용할 것을 생각하고 이걸로 선택.
롤렉스 GMT-마스터GMT-Master는 파일럿 등을 위한 전문가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GMT-Master II는 듀얼 타임 기능은 물론, 디자인이 돋보여 여행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착용하기 좋습니다.
지엠티 마스터는 섭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이얼 부분이 다르다. 12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다이얼이 있어서, 세계 시간을 맞춰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당연히 방수도 되고, 사이파이어 글라스로 되어 있어서 다이아몬드가 아닌 이상 긁히지 않는다고 한다.
구입을 할 때 이런 게런티카드에 판매처 주소가 있고, 카드 앞면에는 시리얼 번호가 적혀있다. 저 주소 부분 밑에 날짜를 구입하는 날 찍어 주는데 저기 판매처 주소와 구입하는 장소가 다르면 한번 손을 거친 중고라고 한다. 그리고 도장을 직접 찍어주는데 저 날 부터 5년간 애프터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날짜가 미리 찍혀있지 않은지 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다.
제품은 정했는데 롤렉스 공식 판매점에 모두 전화를 했지만 재고가 없고, 잠실 롯백 나우워치에만 2개가 있어서 전화로 예약을 했다.
정말 친절하고, 구입하러 가기로 한 날에는 미리 전화를 해줘서 주차 전쟁인 주말의 잠실에 MVG 발렛을 해주심!
구매하며 설명을 듣고, 구매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시계 박스도 여유분이 없고, 정품 인증 카드를 잃어버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구매한 정보가 저 카드에 들어 있어서, 아이패드로 연결된 카드 슬랏에 긁으면 스위스 로렉스 제네바 본사로 정보가 넘어가서 전세계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신기방기.
박스도 시계랑 같이 1:1로 입고가 되기 때문에 여분도 없고, 같이 잘 챙겨야 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전국에 몇 개 없던 롤렉스 공식 판매처.
면세점은 외국인 국적이 아닌 경우, 면세 내국인 구매 한도를 넘기 때문에 구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 서울 : 신세계 본점(명동)과 영등포점, 롯데 본점(소공)과 잠실점 (애비뉴엘 아님), 현대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 면세점 : 롯데 월드타워(잠실),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제주공항점 / 신라면세점
- 대전 : 갤러리아 타임월드
- 그 외 : 광주, 대구, 부산
남자 시계보다 여자 시계가 구하기 더 힘든 느낌이다. 나빼고 다 롤렉스 있네 T_T)/
이미지 맵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