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양고기 강아지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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닠은 참 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뭔가 내 영향도 있을 것 같은데

처음엔 로얄캐닌 스타터 (퍼피용) 으로 시작해서
내추럴 밸런스 연어 (주황색) - 오리감자 (노란색)을 먹이다가

간식에 눈을 뜬 닠은 사료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때 이것저것 강아지사료 샘플을 먹이느라 입맛을 버린거 같기도 하고, 

그때 당시 수의사 선생님이 굶어죽는 개는 없어요 ^^ 라고 하셔서 맞는 말이지 생각했지만, 

내새끼 잘먹는거 보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닠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료 가격도 등급도 높다는 인스팅트 시리즈를 먹여보고 ( 토끼 칠면조 닭 오리 ) 

닭/오리 가금류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것을 보고는 -> 지위픽 사슴고기 (넘나비쌈) 를 먹이다가

결국 사료 끝판왕 금사료 라고 불리는 K9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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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내추럴 도그 냉동건조 양고기 피스트 500g
가격이 500g임에도 5만원대로 좀 어마어마한데
7kg 시바견 니케 기준 일주일이면 한봉지를 클리어 한다.
언니 등골 휜다.

그렇지만 워낙 미친 기호성에 동결건조 + 물에 불림 (냄새쩖) 으로 인해 봉투를 졸졸 따라다니는 상황도 발생한다.



시선강탈 쩔고요 ? 참견 장난 아니구요



K9 양고기 피스트는 요렇게 덩어리진 ? 콘초코 같이 생겼다. 냄새도 다른 건사료에 비하면 심하지 않은 편, 

그리고 저걸 먹으면 응가량이 정말 줄어든다.

성분을 보면
양의 고기, 양의 피, 양의 내장(위장),계란, 양의 간, 양의 심장, 양의 뼈, 해바라기 오일, 아마씨, 다시마, 양의 신장, 양배추 등등... 

뉴질랜드에서 자란 양의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육류 함량이 90%로 그냥 고기라고 생각하고 생식이라 생각하고 주고 있다. (생식은 시도했지만 실패 ㅠㅠ)





K9 내추럴 냉동건조 양고기의 경우, 차가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적당히 부어서 20분 후에 주라고 하는데, 닠의 참을성은 1분도 못간다. 

물에 불리면 향이 좀 강해지는데 참견 대마왕은 짖고 내놔라 하면서 싱크대를 긁고 나를 괴롭힌다. ㅋㅋㅋㅋ




그리고 개인기를 펼치고 정말 누가 불러도 멈추지 않고 흡입한다.

사실 가격대가 좀 있어 부담스러울 땐 아침에는 일반사료 , 저녁에는 k9사료 를 급여하라고 하는데 

인스팅트 칠면조와 혼밥해보니 ㅋㅋㅋ 아침사료를 안먹고 ^^... 저녁까지 기다린다.






사실 500g - 5만원 * 4주 를 하면 한달 금액이 꽤 많이 나간다. 

최근에 인터파크 펫에서 중복쿠폰에 이것저것 쿠폰을 많이 붙여서 1.8kg짜리 

K9 내추럴 도그 냉동건조 양고기 피스트를 10만원대에 구매했는데 ! 소분해서 먹인 결과 한달 + 일주일 정도 아침 저녁으로 먹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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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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