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에어 퓨어211(pure211) 공기청정기 유튜브 광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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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엔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퓨어211 리뷰 


 

유튜브 채널로 광고 진행을 했던 블루에어 공기 청정기 퓨어 211 리뷰. 

지금 집에도 같은 자리에서 쓰고 있는데, 사진 정리를 하다가 광고 관련 기록을 해보려고 포스팅을 한다.

블루에어 퓨어211의 패브릭 필터 

비하인드 스토리

공기청정기 광고 의뢰가 들어왔다.
미세먼지로 유명한 중국에서 미국 대사관이 사용한다는 블루에어라는 브랜드.

나는 공기청정기 알못이라서 그냥 공기청정기 브랜드 중 하나 인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 었다.

보통 유튜브로 광고 건이 들어와서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 브랜드에 대한 조사도 하고 제품 소개 리뷰를 찍다 보니 제품에 대한 사전 공부를 하고 기획안을 써야 하는데,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세먼지로 유명한 중국에서 미국 대사관이 사용한다는 블루에어.

진행을 하다보니 처음엔 해당 제품이 아니라 다른 제품이라 상위 모델을 먼저 스크립트를 짜서 기획안을 작성했는데 블루에어 퓨어 211로 제품이 변경되었다.

사실 처음엔 내가 준비하던 기획안과 다른 제품이 도착해서 당황했지만,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왜 최종적으로 이 제품이 왔는지 이해가 가면서 정말 털 빠지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 최적화된 공기청정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니케가 모델이 된 이유도 알겠더라! 

블루에어 브랜드 (Blueair)

일단 블루에어 브랜드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23년 동안 공기청정기만 연구한 스웨덴의 전문기업이다.

그래서 보통 소개에 스웨덴에서 온 공기청정기 혹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인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헤파 사일런트(HEPASilent) 기술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데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필터 성능이 가장 중요한데 퓨어211 제품은 H13 등급 수준의 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파티클 필터는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성 물질을 커버하고, 카본 필터는 담배연기, 유해가스, 냄새 원인 균등을 제거한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이 공기 청정기의 상태 혹은 우리 집의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액정이 없다는 점이다. 고급형의 경우 실시간 공기 청정도 감시도 해줘서 모바일 앱으로 공기청정기 작동이나 실내 상태, 필터 상태 등 필요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퓨어211의 동종 가격대에서 비교를 해본다면 가성비는 장난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사용 면적 대비 가성비 이유로 미국 컨슈머리포트 사이트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니 더 이상의 소개는 생략한다.

정말 좋은 공기청정기 한 개 보다,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의 공기청정기를 여러 개 놓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기 때문에 원하는 목적에 맞는 공기청정기 구매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기본적인 스펙들은 아래와 같다.

모델명 블루에어 퓨어211 (Blueair pure211)
전용 면적 50 m2 (540 sq ft)
크기 516 x 330 x 330 mm (21 x 13 x 13 in)
공기 흡입구 하단 주위 360°
속도 제어 단계  1>2>3 단계 

 

설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니케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

 

니케와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못생긴 애들이 많은데, 블루에어는 북유럽 디자인답게 스웨덴 디자인상(ESDA)도 수상을 하고 많은 디자인 상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유색 포인트 가전 혹은 그래픽이 들어가 있는 가전을 정말 싫어해서 더 비싸더라도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으로 선택을 하는 편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그런 이유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음에도 디자인 때문에 다이슨과 발뮤다의 공기청정기를 고민했을 정도로 디자인 우선 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블루에어는 집에 어디 두어도 이상하지 않고, 괜찮은 디자인이다! 

사실 처음에 퓨어211 제품을 검색해 보았을 때, 파란색 유색 부분이 있어서 진짜 충격받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필터 커버로 종류도 많고 기본적으로 화이트 컬러라서 디자인에 예민한 사람들도 마음에 들 것 같다.

촬영을 하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유색의 블루 컬러도 나쁘지 않고, 그레이 컬러의 필터 커버도 맘에 든다. 그냥
단순한 패브릭 커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부분도 세탁이 가능한 페브릭 프리 필터로 필터 역할을 한다. 

특히 이 필터 커버 때문에, 니케 털을 막아줘서 털 뿜 뿜 환경에서 필터의 성능 저하를 막아줄 것 같다. 

제품 디자인으로만 보면, 보통 공기청정기들은 필터를 교체하기 힘든 구조로 된 것들도 많고, 작은 사이즈인 경우 팬이 작은 디자인도 많다.

블루에어 퓨어 시리즈는 공기청정기의 직관적인 구조로 되어있고, 필터 분리가 정말 쉽게 되어있어서 6개월 혹은 1년 후에 필터를 교체할 때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아지 기다려 훈련이 아주 잘되어있어 다행이다.

촬영하면서 사실 공기청정기와 니케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를 키우는 내 입장에서 풀어보려고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1. 공기청정기 소음

시끄럽거나 거슬리는 소리가 나면 엄청나게 예민해하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소음 부분도 걱정이 되었다. 1단계는 정말 조용하고, 2단계는 딱히 거슬리지 않고 (사실 2단계를 잘 사용 안 해봄), 3단계의 경우 선풍기 강풍 정도의 소음이다.

매일 3단계로 틀어놓지도 않고 하루 종일 1단계로 틀어놓는데 니케가 이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옆에서 잘 정도로 거슬리지 않는다. 

2. 공기청정기 관리

털이 진짜 많이 빠지는 니케, 하루에 두 번씩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하고, 주말마다 대청소를 해도 털과의 전쟁이다.

특히 털갈이 시즌에는 정말 털 제거를 포기하고 싶어 질 정도로 많이 빠지는데 먼지와 함께 니케 털이 이런저런 공간에 쌓이고 가전제품의 경우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걱정이 많다.

실제로 에어컨 실외기가 베란다에 있는데 니케가 실제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는 공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청소할 때 그 망(?) 사이사이에 먼지와 털이 엉켜있어서 기절할 뻔했다. (청소도 힘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뭔가 털이 들어갈 여지가 많은 필터들 혹은 가전제품들은 털로 인한 고장이 먼저 걱정되는데,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퓨어 211 혹은 411 제품들은 패브릭 커버가 있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이 부분이 마음에 든다. 

심지어 세탁기 빨래도 가능하다! 

촬영을 하며 니케는 언제나처럼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때문에 광고 촬영이 있는 날 = 간식 잭팟 터지는 날 이렇게 인지가 되고 있다.

특히 카메라 렌즈를 동물들이 싫어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니케도 예쁜 표정 편안한 모습을 잘 있다가도 그 모습을 담으려고 카메라를 들면 바로 표정도 변하고 불편함을 내비친다.

좋은 표정은 많이 바라지 않을 테니 렌즈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오로지 간식뿐이다.

지금 저 위 사진도 간식을 두고 '기다려' 상태 중이다.
대부분 니케가 카메라를 응시하는 경우는 '먹어' 신호를 기다리느라 아주 집중한 모습이다.

그리고 얌전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촬영 전 산책을 필수로 다녀오기 때문에 영상 촬영을 하는 날은 견생 만족도가 아주 높아 보이는 느낌이다.

낮시간 자연광에서 촬영을 해야 원하는 색감으로 촬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촬영도 꽤 오래 걸렸다.

처음 가편집본을 전하고 나서 수정이 또 있기 때문에 수정도 시간이 좀 걸렸다.

수정을 할 때도 부분적으로 이미지 수정이 아니라 말을 한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단어만 수정을 하려고 해도 그 단어가 들어있는 첫 문장부터 끝까지 다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만든 광고 영상 중에 가장 편집이 힘들었다. 고난도!

그래서 마지막엔 정말 내가 했던 말들을 엄청 많이 녹화했기 때문에 누워서 기획서를 보지 않고도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처음 생각한 색감이나 구도에 맞게 결과물이 나와서 만족스러운 영상이 되었다. 거의
공기청정기 반 전문가가 된 것 같다.  

촬영 후엔 배가 불러서 만족스럽게 잘 잔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고장 AS 후기

아 그리고 광고가 올라간 후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먹통 현상이 생겼다.

콘센트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AS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에어블루 AS는 전화로 시간 예약을 해야 하고 따로 수리센터 매장은 없다.

기사님 스케줄에 맞춰서 방문 예약을 잡고, 찾아오셔서 확인 및 수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사실 블로그들에 AS 불만에 대한 글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보통 화가 많이 나서 해결이 안 되는 경우 글을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가 더 커 보일 수도 있고, 수리기사님에 따라서 서비스나 해결 방식이 달라서 개개인의 만족도 차이가 큰 것 같다. 

신기한 공기청정기 내부 수리.

우리 집의 경우 광고 진행 제품이긴 하지만 따로 본사랑 컨택을 한 것도 없고 AS 센터에 전화를 해서 수리를 진행했는데 기사님이 엄청 프로 같은 모습으로 서큘레이터 같은 저 팬 부분을 탁 탁 열고 이리저리 확인을 하신 다음에 문제점을 바로 파악해서 수리를 해주고 가셨다.

해외 수입 가전이기 때문에 사실 AS 걱정도 많았는데 잘 해결돼서 다행이다.

극심한 초 미세먼지 주의 경보 문자가 연일 발송되는 상황에서 광고를 진행하게 되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고, 어쩌다 보니 AS까지 경험하게 되었는데 만족스럽다!

다만 미세먼지가 이슈다 보니 최근 필터 수급이 원활하진 않은 것 같아서 6개월이 될 때쯤 미리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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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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