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코스메틱 미국 공홈 직구 후기

반응형

맥 미국 공홈 직구 후기 M.A.C
cosmetic 


2018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직전에 맥에서 세일을 시작했다.

매년 이맘때쯤, 세일도 하고 무언가 프리 기프트를 주는 프로모션을 많이 해서 이 날만 기다려 왔다.

맥 립스틱은 건조해서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맥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파운데이션이랑 아이 쉐도우, 브러시들은 맥 제품을 잘 사용하고 재구매도 꽤 많이 했다.

아무튼, 2018년 11월 27일에 주문해서 거의 한 달이 걸려서 2018년 12월 21일에 도착한 맥 화장품 직구 후기. 

블랙프라이데이 물품과 겹쳐서 몰테일 DE 델라웨어 센터는 물건 확인만 2주가 넘게 걸렸고,

맥 공홈에서의 배송은 빨랐는데 배대지에서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가격이다.

 

https://www.maccosmetics.com/ 미국 맥 공홈에서 주문했다. 

1. 맥(MAC) 미국 공식 사이트에서 화장품 주문하는 방법. 

맥 직구하는 주소는 아래 링크가 있다. 
한국 맥 공식 온라인 몰이 아니라,  맥 코스메틱의 미국 사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배대지 (나는 몰테일을 이용했다) 를 사용해서 미국 배대지 주소로 배송을 보내고, 한국으로 보내면 된다.

결제할 때 한국 신용카드 튕기는거 없이 잘 주문이 된다. 직구하는 방법은 워낙 다른 블로그들에 많이 나와있어서 설명은 생략한다.

https://www.maccosmetics.com/

 

M·A·C Cosmetics Homepage

 

www.maccosmetics.com

 


2. 직구로 무엇을 사야 득템할 수 있는가?

우선 무엇이든 다 싸다. 나는 면세점이 아니면 화장품을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맥은 블프 시즌이나, 세일을 하면 미국 공홈이 가장 싸더라.
(심지어 가격이 오른건데 그래도 차이가 꽤 많이 난다.)

작고 귀여운 내 월급에 뿌듯하게 살 수 있는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 만원정도 차이 나서 관부가세를 계산할 때 빼도 될 것 같은 맥 제품들.

  • 맥립스틱 : 한국 맥 공식 매장에서 립스틱 가격은 31,000원 → 미국 맥립스틱 $18.50
  • 맥 파운데이션 : 스튜디오 픽스 플루이드 SPF15 파운데이션 한국 가격은 49,000원 → 미국 맥립스틱 $30.00
  • 맥 쉐도우 단품 : 소바, 허니러스트 같은 낱개 아이섀도우는 27,000원 →  $17

* 한국에서 사면 호갱님이 되는 제품들. (2배 차이남)

  • 커스텀 아이섀도우 팔레트 : 4구짜리 커스텀 팔레트를 만드는 비용은 한국에서 94,000원→ 미국 공홈에서 구입을 하게 되면 단돈 $36이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 맥 아이 쉐도우 : 많이 사는 아이 팔레트 중 9구짜리 (ex. 앰버스 타임스 나인) 63,000원 →  $32 

 

왜때문에 2배 이상 차이나는지 알 수가 없구요?

사진도 있지만 4구짜리 커스텀 팔레트를 만드는 비용은 한국에서 94,000원 그렇지만 미국 공홈에서 구입을 하게 되면 단돈 $36이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직구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커스텀 팔레트였다.

저렇게 4개짜리 채우는 재미도 있는 페이지에서 아이섀도우를 선택해서 조합하는 방법도 있고, 단품으로 4구짜리 혹은 2구짜리만 구입하고, 섀도우 리필 팬만 더 많이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나중엔 2구짜리를 노려도 좋을 것 같다. 4구가 생각보다 크고 무겁다! (내 기준)


내가 구입한 커스텀 팔레트들 컬러는 아래와 같다.

  • 허니러스트 (Honey Lust) : 맥의 유명템 중 하나로 애교살쪽에 많이 바른다. 나는 눈 아래 바르기엔 이 섀도우 말고 다른 건 다 안 어울려서 얘는 항상 구입하고 3번 이상 구입을 했다.
  • 걸리 (Girlie) :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컬러인데 이리저리 보다가 헤이즈 메이크업 화보를 봤는데 사용되었다고 해서 구입했다.
  • 소바 (Soba) : 한예슬 이후 엄청 유명한 맥의 가장 유명한 유명템 피부톤에 따라서 아파 보일 수 있지만 음영 메이크업할 때 좋다.
  • 멀치 (Murch) : 멀치랑 템팅이랑 엄청 고민을 했는데, 멀치가 더 어두워보여서 아이라이너 위에 덮을 생각으로 구입했다.

데일리 음영 메이크업을 위해 맥 섀도우로 유명한 소템허멀 (= 소바, 템팅, 허니러스트) 조합이 아닌 '소걸허멀' 로 구입을 했다. 

 

허니러스트, 걸리, 소바, 멀치

3. 커스텀 팔레트 

우선 맥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면, 섀도우를 만들어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팔레트 케이스, 섀도우 리필팬을 보내준다.

그래서 화장품들이 깨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다.

딱히 가루 날림도 없고 괜찮은 상태.

 

맥 아이섀도우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EYE SHADOW (PRO PALETTE REFILL PAN

국내에서는 싱글 섀도도 3만 원에 가깝고, 리필 팬도 비슷한 가격으로 알고 있다.

미국 공홈 맥 직구의 하이라이트는 이 리필 팬이라고 할 정도로 아이쉐도우도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리필 팬은 $7이라서, 단돈 8천 원 정도다.

원하는 팔레트 인서트 (맥 공용기)를 구매해서 원하는 조합으로 맞추면 돼서 깔 별로 모으고 싶지만 참고 있다. 

내가 구입하기 몇 달 전에는 $6라서 더 저렴했는데 사딸라 아니고 육딸라.

 

아이섀도우 케이스와 분리된 본품만 있는 리필팬

요 싱글섀도우는 뒤에 자석이 있어서 맥 공용기 (팔레트)에 착착 달라붙는다.

이전에 미샤에서 세일해서 이탈프리즘 섀도우 구입해서 열심히 공용기에 넣으려고 바늘로 찔러가면서 케이스랑 분리시킨 슬픈 기억을 되살리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완성된 나의 데일리 섀도우.

4. 맥 온라인 프로모션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사이버 먼데이가 시작되었고, 나의 지름을 부추기는 이벤트 대즐섀도우 FREE 프로모션.

나는 블링블링한 섀도우를 좋아하는데, 아직까지는 톰포드 골든밍크를 이긴 것이 없는게 안타깝지만, 궁금했던 섀도우를 공짜로 받으니까 좋더라.

슬로우/패스트/슬로우 대즐섀도우 

펄이 핑크 펄이고, 허니러스트 + 핑크 골드 펄이 들어있는 느낌이다.

손등에 살짝 발랐을 때는 잘 티가 안 나는데 케이스 자체만 보면 핑크색 펄이 핑크빛을 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예상한 것처럼 손이 잘 가지는 않는다.

뭔가 투명한 차르르한 펄은 아니라서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다. 역시 그나마 유명템인 라스트댄스를 사야 했나 살짝 후회 중이다.

펄이 이렇게 핑크핑크

이렇게 열심히 질러댄 나의 주문서,

스트롭크림 미니 사이즈, 리퀴드 아이섀도우, 맥 219 펜슬 브러쉬 (애교살용),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펌핑기, 4구 팔레트 공용기, 아이섀도우 리필팬 4종 + 그리고 무료로 받은 대즐섀도우 까지 구입했다.

한국 맥 매장에서 구입했으면, 이미 커스텀 팔레트 (94,000원)과 싱글 섀도우 하나 (27,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저렇게 다 구입했다.

내가 주문한 전체 금액은 $103 백삼딸라!

그리고 몰테일 배대지 비용 $9.50  

이 정도면 돈을 썼지만 번 것 아닌가요? (당당)

면세점보다 싼 화장품 특히 맥. 맥은 미국 직구 세일 때가 답입니다. 열심히
써서 올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때도 무언가 도전을 해봐야지!

그리고 백투맥도 해서 백투맥 리스트에 있던 립스틱도 하나 더 받아야겠다.

나의 맥 화장품들 

반응형

이미지 맵

jungcream

일상 블로그, 여행, 시바견니케, 소비일기

    'DAILY/이것만 사고 그만 살거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