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조 드 샤넬 / 여름향수 /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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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조 드 샤넬 향수 - 베니스

LES EAUX DE CHANEL

레 조 드 샤넬레 조 드 샤넬

문자로 온 레 조 드 샤넬 (1.5ml) 샘플을 받아가라는 말에 찾아간 매장.

생각보다 향이 너무 좋아서 구입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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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조드 샤넬은 세 종류로 출시가 되었다.


도빌 / 비아리츠 / 베니스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세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도빌은 라임과 만다린의 조합으로 딱히 신기하지 않았다.

비아리츠가 샘플로 받아오고 가장 맘에 들었는데,

어찌보면 좀 특징없는 시트러스 향이라서 고민이 됐다.


125ml라는 짐승 용량과 189,000원 이라는 가격은 

빠른 결단력을 내리긴 쉽지 않았다.


주로 30ml나 작은 용량의 향수를 택하고,

변덕거리는 마음처럼 여러개를 뿌리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샤넬 베니스 향수 샤넬 베니스 향수

요건 향수를 구입하면, 각 각의 엽서를 준다.

베니스 풍경이 있는 종이일 뿐인데 괜히 이쁘다.

베니스 사진은 언제 정리하지? 싶게 만드는 엽서.


오리엔탈 적인 느낌과 빛과 그림자 같이 대조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향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VENISE VENISE

샤넬 향수 베니스


향수 사이트의 이미지로  

레 조 드 샤넬 - 베니스의 구성을 보면


탑노트 : 오렌지, 베르가못, 레몬 등 시트러스

미들노트 : 네롤리, 제라늄, 일랑일랑 등 플로럴

베이스노트 : 바닐라, 통카빈, 머스크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향조이다.

레조드 샤넬 향수 베니스

네이버 블로그에 열심히 쓰고 티스토리로 넘어오니 쉽지 않다.

ㅋㅋㅋㅋ 귀신같은 내 코는 또 네롤리 향을 찾아내서 

탕진잼 하는 소비요정이 되었다.


사실 바닐라 베이스 정말 싫어해서 샘플 받을 때 

아 바닐라 향이면 베니스는 괜찮고, 다른걸로 주세요! 이랬는데

반전으로 베니스를 구매했다.


돈이 많다면, 시트러스 계열 향이 없다면 비아리츠도 하나 더 샀겠지만

양심적으로 향수에 40만원 쓰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아마 내가 산 향수중에 가장 비싼 것 같다.


크리드도 톰포드도, 조말론도 그 어떤 니치향수도

세상에서 가장 저렴하게 샀다고 자부 했는데

( 그 비결은 면세점) 얘는 백화점에서 사버렸다. 


샤넬 여름향수 추천

우디 시트러스의 이솝 테싯이랑 레이어드 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둘다 지속성이 정말 별로라서 빠르게 사라질 것 같다.


집시워터같은 바닐라 베이스의 매력도 있고,

네롤리를 품었지만 강하지않은 시트러스의 조합과

마무리는 세 개의 레조드 샤넬 중 가장 샤넬같은 파우더리한 마무리로 매력적인 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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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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