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조이스 호텔 : JOYCE HOTEL

반응형

파리에서 일주일동안 어디서 머물까 고민을 하다가.
한국인이 많이 안가는 호텔에 괜히 가고 싶었다.

그래서 결정한 조이스 호텔.

Hotel Joyce - Astotel - 파리

29, rue la Bruyere | 9th Arr.75009 ParisFrance (오페라/부르스)


메이저 역은 아니여도 12호 라인인 saint-georges역으로 편하게 다녔다! 도보 5분 정도.



처음 호텔에 갈 때엔 루아시 버스 때문에 opera역에서 걸어갔는데 은근 멀다.
택시타기는 정말 애매하고, 걸어가긴 좀 무거운 그런 느낌.


우리가 간 2016-06-13 부터 일주일은 2016 유로컵이 하던 시즌이라 

파리가 어딜 가나 축구 ! 플래그 ! 로 도배되어 있었다.

슬프게 그 이쁜 에펠탑에 축구공을 달았더라구 흑흑.




조용한 골목에 있는 호텔 덕분에 밤이 되면 슬쩍 무서운 기분이 들어서 류랑 나는 정말 빠른 걸음으로 휘적 휘적 경보를 했다.

현지인인척 하자 라고 외치지만 둘다 키도 큰데 보폭 정말 크게 말이 안뛰었지 속도는 뛰는 속도로 걸어 다녔다.



우리 방에서 보이던 조식 식당.. 왜때문에 내가 윈도우룸 달랬는데

유로컵때문에 방이 한가득이라 다른 블로그에서 보던 방은 없었다.

그래도 괜찮아 나름 낭만적.



150년만의 폭우, 도착한 당일은 비가 안왔지만 계속 우중충 어둑어둑

분명히 여름 이랬는데 6월 중순 파리는 ?

혹시나 살짝 밤에는 추울 수 있어 하고 챙겨간 트렌치를 놓은 적이 없던 이상기후의 파리.


매일 아침 비가 안 오길 바라고 바랬지.




제일 좋았던 조식. 류랑 나는 아침마다 조식 열심히 챙겨먹으며

바게트도 계란도, 과일 요거트 그 무엇하나 놓치지 않고 다 먹었다.

매일먹어도 괜찮은 조이스호텔 조식 :) 다시 가면 뭔가 오묘하게 애매한 위치 때문에 안갈 것 같지만.

지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잘 지냈다.




반응형

이미지 맵

jungcream

일상 블로그, 여행, 시바견니케, 소비일기

    'TRAVEL/Paris'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