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다 기초.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며 화장품도 최대한 간소화해서 같은 제품을 꾸준히 사용중이다.
변덕이 장난 아닌 성격이라서 아베다와 이솝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지만, 기초는 아베다에 정착했다.
이솝은 생각보다 건성피부에게 보습감이 없는 것 같다.
특히나 이런 겨울에는 더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이 없었다. (그래도 좋아함)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
보태니컬 키네틱스 라인을 2년 넘게 꾸준히 사용중이다.
젤 클렌저는 지금 몇통을 비웠는지 기억도 안나고, 여름엔 같은 라인의 로션을, 겨울엔 리치 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로 구입한 제품은 토닝 에이전트.
랩시리즈 워터 로션을 사용하는 남편이 화장품이 떨어져 간다길래 이걸로 구입했다. (같이쓰자 ^^)
딱히 남성용 여성용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나는 특유의 향도 좋아한다.
뭔가 건강한 허브? 의 느낌.
보태니컬 키네틱스™ 스킨 토닝 에이전트
설탕에서 추출한 보습제 히아루론산, 진정효과가 뛰어난 에키네시아 등 보습 성분이 다량 함유된 장미수 베이스의 미스트 토너입니다. 장미 향이 아로마올로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클렌징 후 토너로 사용 시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건조할 때마다 미스트로 사용하여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150mL - \38,000
- 전성분:정제수, 소듐코코피지-다이모늄클로라이드포스페이트, 자주천인국추출물, 다마스크장미꽃오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변성알코올, 글리세린, 살리실릭애씨드, 시트릭애씨드, 소듐하이드록사이드, 향료, 시트로넬올, 제라니올 [ILN42241]
전성분은 뭐 이렇고, 스킨은 따로 안 쓰지만 처음으로 구매해봤다.
미스트 형식으로 되있어서 세안하고 바로 칙- 칙 뿌리기 좋다.
로즈향이 나는데 사용해보니 Fresh 의 로즈 플로럴 워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장미수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알콜 프리 제품이다.)
막상 아베다 스킨 사서 사용중이면서 프레시 홍보중 ㅋㅋㅋ 다음 여행에는 너를 장바구니에 넣겠어.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
- 50mL- \48,000
- 전성분: 정제수 , 글리세린 , 헵틸운데실레네이트 , 코포아수씨드버터 , 프로판디올 , 스테아릭애씨드 , 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 , 세틸알코올 , 디메치콘 , 기름야자오일 , 클로렐라추출물 , 퉁퉁마디추출물 , 카페인 , 콜레스테롤 , 씨솔트 , 라우로일라이신 , p-아니식애씨드 , 하이드롤라이즈드알진 ,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 토코페롤 , 폴리글리세릴-10펜타스테아레이트 ,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 소듐피씨에이 ,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 , 소듐스테아로일락틸레이트 , 베헤닐알코올 , 잔탄검 , 소듐하이드록사이드 , 향료 , 파네솔 , 리날룰 , 시트로넬올 , 시트랄 , 리모넨 , 벤질벤조에이트 , 제라니올 , 소듐시트레이트 , 페녹시에탄올 [ILN41080]
그리고 항상 쟁여놓던 기초 크림인,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 이게 떨어져가서 구입했다.
매번 면세에서 사려다가 백화점 매장가서 구매하려니 너무 너무 괜히 더 비싸게 사는 기분이다.
예전엔 더 예민했는데, 이상하게 달팡 인트랄 수딩크림은 (디메치콘 짱많이 들어있음)
트러블이 안 나서 그냥 사용하다가 영국에서 직구하고, 파리가서 사오고 버티다가 가격이 넘 사악해서 아베다로 갈아탔다.
(달팡 인트랄은 50ml에 6만원대이다) 근데 튜브형이라 그런지 사용을 더 많이 하게되는 느낌이다.
이 블로그에도 작년에 포스팅 했던 것을 보니 한번 뜯으면 5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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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는 Botanical Kinetics Intense Hydrating Rich Crème 50ml 이 상품며으로 검색하거나, 아베다 기초로 들어가면 된다.
항상 신세계면세점에서 할인을 자주 때리는데 거의 일시품절 상태인게 함정이다.
지금 확인해보니 면세 정상가는 $35 이고, 신세계는 $24.5 에 판매중이다.
적립금을 적용하면, 롯데 면세점에서도 2만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걸 4.8을 주고 사다니 속이 쓰리다)
다음엔 1년에 두 통쓰니까, 꼭 쟁여와야지.
블루 카모마일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60 mL - ₩ 69,000
피부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가벼운 수딩 블렌드.
- 전성분 : 정제수 글리세레스-26 피이지-40하이드로제네이티드캐스터오일 위치하젤수 나이아신아마이드 암모늄아크릴로일디메칠타우레이트/브이피코폴리머 코코-카프릴레이트 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이소스테아레이트 페녹시에탄올 트리데세스-9 알파-비사보롤
- 피부타입 : 중성 및 건성 피부, 에어컨에 노출된 피부(?)
- 사용감 : 수분 공급, 시원하고 상쾌하면서 촉촉한 마무리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
60 mL - ₩ 145,000
피부의 영양을 주는 비타민 C와 피부의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비타민 B를 함유한 강력한 항산화 트리트먼트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톤의 균형을 맞춰주며 피부의 진정을 도와줍니다
- 전성분 : 알로에베라잎즙,정제수,피이지-40하이드로제네이티드캐스터오일,피이지-150디스테아레이트,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위치하젤수,폴리소르베티으20,소듐락테이트,페녹시에탄올,하이드록시아세토페논,라벤더오일,에칠헥실글리세린,소르비톨,판테놀,디소듐이디티에이,락틱애씨드,캐모마일오일,녹차추출물,캐모마일꽃오일,파슬리씨오일,벤조익애씨드
- 피부타입 : 모든 피부 타입, 덥고 습한 날씨
- 사용감 : 영양 공급 및 쿨링감을 제공하며 매트하게 마무리됨
사용법 : 저녁이나 혹은 비타민 부스트가 필요할 때 사용하세요. 클렌징과 토너 사용 후 충분한 양을 손바닥에 덜어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뒤 얼굴과 목에 고르게 발라주세요. 매끄럽게 흡수될 때까지 발라주세요.
이 두개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제품을 홍보할 때 같이 권하는 것 같았다.
블로그를 보니 뷰티 블로거들에게 이렇게 세트로 뿌려서 후기를 남기는 것 같고 (제품 후기들이 일정 날짜에 몰려있다.)
나도 매장에서 저 두 조합을 권유 받아서 구입했다.
물론 화장품 구매는 면세점에서 직원할인과 함께 30% 보다 더 된 가격으로 구입했다. 화장품은 면세가 진리다.
잠시 샛길로 빠지자면, 이솝 (AESOP) 은 동물 실험 반대를 하는 기업으로 중국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소리냐면 중국은 브랜드 자체 혹은 중국 내에서라도 동물 실험으로 안정성 서류를 제출해야만 판매를 할 수 있다.
중국시장을 포기(?) 한 다는 것이 얼마나 금전적으로 손해인지 감이 오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는 덕분에 중국에선 구하기 힘든 화장품이 되었다.
그래서 요즘 중국인들이 면세점에서 제일 많이 사가고, 보따리상들이 이솝을 쓸어가서 파슬리세럼이나 핸드크림 같은 인기 제품들은 인터넷 면세점에서 일판매수량을 걸어서 내국인들도 구매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아무튼, 난 영양 공급, 혹은 슬리핑팩 처럼 이 두 제품을 사용중인데 발림성이 정말 별로다.
특히 비 트리플 씨 젤은 얼굴에 물풀바른 것 같다. 그래서 살 생각이 없던 저 카모마일 마스크를 같이 구입했다.
섞어 바르지 않으면 얼굴에 바를 자신이 없어서 그랬다. (합리화)
비타민 바른 느낌으로 건강한 기분을 느낄 수있다. (효과는 막 눈에 보이게 좋아지는 것은 모르겠다.)
근데 이런 애들이 꼭 안 바르면 나중에 티가 확 나서 분명 도움이 되고 있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좀 깡패라 면세점에서 구입을 강력히 추천한다.
손으로 바르기 안 좋은 제형이라 꼭 스페츌러나, 우드 스틱같은 것으로 퍼서 사용해야 한다.
AESOP의 약병 디자인은 참 예쁘고 좋지만, 사실 이런 jar 타입 화장품들은 바르기가 참 별로다 !
그럼에도 사용하는 호갱님 1.
올해는 유통기한 때문에 이제 팍팍 써야하니까, 잘 써봐야지.
나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는 요즘의 기초들.
기초는 바꾸는게 너무 모험이라 2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잘 부탁해♥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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