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Sajou : 프랑스자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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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파리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짐을 풀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류가 파리에 가는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프랑스자수 재료를 판매하는 메종 사쥬. ( Sajou )​


유럽여행의 친구 구글맵에 미리 주소를 저장해서 별 꾹 - 눌러 놓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기다리지 못한 우리는 결국 우버를 불러서 갔다. 시간도 왠지 일찍 가게문을 닫을 것 같아서 불안했다.

그러길 잘 한 것 같다. 생각보다 넘나 뜬금없고 인적 드문 거리에 있었다. (전혀 번화가 아님)


주소 : 

  • Maison Sajou
  • 47 Rue du Caire, 75002 Paris.


아주 들뜬 발걸음으로 마구마구 들어가고 나는 그런 모습을 보는데 괜히 즐거워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다. 주인 마담이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질문에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더 신났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자수를 하는 사람이라면 눈돌아가는 아이템들이 한가득.

뭔가 프랑스에 온 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다. (처음 가서 그런듯)


류는 계속 구석에서 신기한 것들을 찾아냈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리저리 바구니에 신중하게 고른 아이들을 열심히 담았지.


사실 사진에 없는 가위들이 조금 비싼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지만,

자수를 1도 하지 않는 나도 탐이 날 정도로 예뻣다.

에펠탑 모양도 있고, 신기한 가위들이 많았다.

그리고 류는 신혼여행으로 프랑스에 다시 가서 사쥬를 털었다고 한다.

프랑스자수 혹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 주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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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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